단종과 엄흥도가 이슈인 시대, 과연 그들의 아픔과 상처는 예고된 것이 아닐지에 대한 연구.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은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다각도로 풀어보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단종이 그저 어린 나이로 인해 자신의 왕권을 지켜내지 못한 것인지, 세종을 시작으로 문종을 거친 역사적 시기의 흐름과 반정의 조짐은 없었는지에 대한 다각적인 역사적 근거와 기록을 찾아 또 다른 진실을 밝혀보는 것도 의미 있어 보인다. 이 안에는 책에서 이야기하듯 정치의 민낯과 처절한 권력 싸움이 잠재돼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는 곧 왕가의 피비린내 나는 권력 쟁탈로 이어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