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체로 월든이 생각나는 읽기의 시작이었다.
2013년 이 책이 시작될 즈음 작가 패트릭 허친슨은 MZ 세대라 부를 수 있는 나이대였다. 어쩌면 제2의 질풍노도 시기. 작가를 꿈꾸었으나 모든 것이 완벽하게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없었던 때였다. 하지만 그에게 기회를 제공한 것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기억이었으며 결국 낯선 장소의 오두막과 만남을 가지며 후회, 좌절 대신 희망을 얻으며 첫인상을 남기게 된다. 이를 그냥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애초에 작가가 여겼다면 제2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도, 현대판 <월든>도 나타나지 않았으리라 여겨진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젊은 패기와 열정이 유유자적한 삶, 자연과 하나 되어가는 2030세대 젊은이의 희망을 제시해 준다. 《내 작은 숲속 오두막》 우리 일상의 안식처, 답답한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독자에게 여백과 쉼을 제공하는 작품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