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마음, 깊은 말, 바이블 대화법 - 인간관계에 대한 모든 질문의 답을 주는
추성은 지음 / 앵글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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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의로 변하지 않으면 말투는 고치기 어렵고, 치유하는 말도 해줄 수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끊임없이 자신의 말투와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말에 관한 서적이 발행되고 있으나 우린 책을 읽지 말하는데 변화를 주려는 습관은 행하고 있지 않다. 이 책은 이런 의미에서 성경을 바탕으로 '말공부의 핵심'을 담기 위해 노력한 작품이다. 오랜 된 진리의 힘. 성경이 그 토대가 되어 여러분의 말과 행동을 변화시키고 인생의 단단한 뿌리가 되는 변혁을 이룰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성경이지만 비종교인들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이 이 작품의 장점이다. 종교를 뛰어넘는 말의 의미, 인간이 살아가며 얻을 수 있는 지혜와 내면의 변화를 습득할 수 있다. 어쩌면 성경 구절은 인생의 덤이 되는 선물이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돼있다. 1부 성찰에서는 나를 마주 보는 말. 2부 칭찬에서는 서로를 응원하는 말. 3부 공감에서는 서로를 이해하는 온기를 나누는 말. 4부 인정에서는 어루만지는 말. 5부 존중에서는 상대를 서로 높이는 말. 6부 평정에서는 호흡을 다스리는 말로 맺음 한다. 매 챕터마다 등장하는 성경 구절을 자연스럽게 읽으며 일상에 적용시키는 힘. 나의 내면을 강화해 밖으로 발화되는 말, 대화의 소중함을 이 책에서 얻어 갔으면 한다.




'말투는 DNA 같아서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던 습관, 숨겨왔던 생각 등의 정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회사에서든 집에서든 자신이 사용하는 말투를 뒤돌아보자. 불필요하게 상대를 깎아 내리는 말을 자주 쓰다 보면 습관성이 되고, 자기 주변의 사람이 하나씩 줄어 간다는 것을 위 문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정에서야 서로 말투를 고쳐 가며 살아갈 기회가 있겠지만, 사회생활에서의 말투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을 조직에서 도퇴시킬 수 있다. 내 말이 어떻게 상대에게 전달되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뜻한다. 즉, 내면의 확인.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었던 다윗은 끊임없이 자신의 말투를 확인했고 자기반성과 회개를 철저히 했다고 한다. 이처럼 말은 언제 어디서나 조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그 말 한마디, 마디가 나의 마음이라는 것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혼잣말은 마음의 여유를 채워주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건강해진다.'

독자 대다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인 높이 뛰기 우상혁 선수를 기억할 것이다. 책에도 나와 있지만 성경에서는 혼잣말은 '기도'로 표현된다. 고 하다. 이는 곧 하나님이 듣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상혁 선수의 종교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방송을 통해 목격한 그의 모습은 매 경기 때마다 긍정적 미소를 지으며, 자기 암시하듯 혼잣말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긍정적인 혼잣말의 효과를 자기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반대로 부정적 혼잣말은 없는 일도 생길 수 있는 불안감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긍정의 결론이 가능한 말로 자기 암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위해 질문하고 답을 찾기 위해 모험하는 사람은 결국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말처럼 말은 우리의 계속되는 행동 변화에 디딤돌이 될 것이다.

성경 구절 인용과 작가의 신앙적 깊이가 더해져 완성된 말공부 책 《단단한 마음 깊은 말 바이블 대화법》.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의 생활이 조금씩 변화되고, 일상에서 찾는 기쁨과 행복이 충만해가는 삶의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희망한다. 올바르고 긍정적인 말이 바탕이 된 지혜로운 행동은 분명히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 책이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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