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그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 간의 관계. 살해된 채로 발견된 시신에서 범죄의 전조를 발견한 캐드펠 수사. 엄정한 처사로 살인자를 찾으려 하는 행정 장관 프레스코트. 토마스와 처음 만나 설전을 벌인 청년 필립이 가장 큰 용의자 선상에 오르지만 죽은 토마스의 조카 에마 버놀드를 이를 단정 짓지 않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성 베드로 축일에 오점을 남길 만한 사건, 그리고 살인자를 찾기 위한 캐드펠 수사와 고인이 토마스의 조카 에마 버놀드의 추리 게임. 시민을 위해 투쟁의 깃발 아래 선 청년 필립이 살인자로 밝혀질 것인지 아니면 제3의 인물이 성축일에 진범으로 밝혀질 것인가를 가리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 될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의 전개, 반전은 이번 작품 <성 베드로 축일>에도 계속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