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흠이 있고 고칠 것들이 많다. 이를 알고 부끄러워하지 말며 수정해가는 것도 올바른 인간의 덕목이 아닌가 싶다. 정신의학과 의사인 설리번의 에피소드가 그러했다. 정신과 의사가 겪는 정신질환이 가장 고치기 힘든 병이라 한다. 설리번은 조현병을 앓고 있었으며 대다수가 그의 완치를 힘들게 여겼다. 그럼에도 설리번 박사는 직접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 상담하고 약을 복용하며 극복하기 어렵다던 조현병을 이겨낸 것이다. 저자는 인생에 있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월의 무게감과 경험치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한 인간의 용기이와 자기 발견이 스스로의 발전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책을 통해 우린 확인할 수 있다. 인생 선배에게 거의 경험, 능력치, 이를 위한 삶의 미학에 대한 깨달음과 사유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