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10여 년 전 미리 출간되었다. 현재의 신작은 기본 뼈대는 지켜가는 선에서 문장을 교정하는 것 중심으로 지금 세대에 맞게 글을 편집했다고 한다. 지구인 여인과 우주 태생 장교의 만남이 지금 시대와 더 맞아 보인다. 소설 중간, 중간 교전도 벌어지고 고급 장교들 간의 자리싸움 비슷한 심리도 섞여 있다. 편지 형식의 글 같으면서도 주고받는 대사 형식의 이야기로 소설 집중도를 높인다. 과학 소설은 마니아가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SF로 받아들이느냐 사랑 이야기로 여기느냐는 독자의 몫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누군가의 별이 되어 사는 이들, 의식 있는 독자들에게 이 작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