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아이네이아스는 죽은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디도가 자신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하지만 그는 계속 전진하여 약속의 땅인 라티움 지방에 도착한다. 왕은 그의 딸을 아이네이아스와 혼인 시키려 하지만 또다시 아이네이아스는 심사숙고한다. 이를 지켜보던 헤라는 방해 공작에 들어가며 알렉토 여신에게 지시한다. 이 결과로 원래 라티움 지방 소국 왕의 땅과 결혼하려 한 투르누스와 트로이군 일부가 전투를 벌여 살생이 이어진다. 이 전투는 확전이 되어 투르누스와 아이네이아스는 대치 상황에 접어든다.
이야기는 다양한 인물 군들의 관계 설정, 제우스 신과 그 주변 신들의 이야기가 결합되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절정을 이룬다. 아이네아스가 로마의 시작이며 어떻게 그가 트로이 장군에서 로마를 설립해가는 과정을 만들어 갔는지 그 진실이 담긴 작품이다. 자녀를 둔 부모님은 워크북을 활용해 꼭 한 번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