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전에 먼저 스스로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생각 없는 글이란 없다. 글을 쓰기 전에 내가 무엇을 쓸 것이고, 어떤 타깃에게 어떤 내용으로 각인될 수 있는 글이 되길 바라는지, 글쓴이 자신에게 스스로 해야 할 질문은 필수이다. 저자는 에세이 쓰기이자 글을 쓸 때 필요한 기본기를 책에서 다양하게 소개한다. 결국 일기로부터 시작한 글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를 풀어가는 과정과 함께 하나의 에세이 작품이 나온다는 생각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다. 독자인 우리가 쓰는 글이 그냥 묻히지 않고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글,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에세이를 써야 하는 이유를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