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어깨에 서기를 바랍니다.-중략-살아갈 날들을 기대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당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 책에서 다양한 거인을 만날 수 있다. 중국 고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철학자들과의 소통은 우리 현재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과거와 현재는 지속적인 발전도 있으나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1장 순자 편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한다. 꾸준한 배움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으면 한다. 평생 공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2장 맹자 편에서는 '돈과 명예로는 절반도 해결할 수 없다. ' 이다. 부질없는 욕심을 내려놓고,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제대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가진 것만이 전부로 치부되지 않는 세상이 우리에겐 필요하다. 3장 공자 편에서는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는 공부는 따로 있다.' 불혹 이후 우리의 자세,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놀이, 배움의 즐거움 등, 나이가 먹었다고 끝이 아님을 느껴보자. 4장 '어제보다 나은 인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묵자 편에서는 주변을 거울삼아야 하는 이유, 작은 것 대신 큰 것을 취해야 하는 이유, 하나를 선택해 대를 취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끝으로 5장 노자 편에서는 '비우고 내려놓을 때 비로소 채울 수 있다. ' 억지로 움켜쥐지 않기. 말의 필요성, 부를 다루는 태도의 결과 등을 설명한다. 독자 스스로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 일상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또한 저자가 전하는 팁처럼 원문까지 터득하며 좀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중년의 삶을 설계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