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의 자기 신뢰 메이트북스 클래식 13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황선영 옮김 / 메이트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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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프 월도 에머슨, 자기 계발서를 읽어 본 독자들이라면 여러 번 책에서 인용된 랠프 월도 에머슨의 명문장 혹은 그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그가 쓴 에머슨의 에세이《제 1 수필집》에 담긴 글들로 꾸며져 있다. 역자는 옛 문장의 고전미와 추상적 표현의 함축성을 최대한 살리며 읽기 쉬운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변역했다고 전한다. 제목처럼 나 자신을 신뢰하며 타인이 아닌 나 중심의, 나를 믿는 방법에 관해 쓰인 작품이다. 요즘 우리는 주변이나 타자에 관심을 쏟아붓는 생을 주로 살아간다. 좀 더 나란 인간의 소중함, 자존감을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활용했으면 한다.




"내가 신경 쓰는 것은 내가 해야 하는 일뿐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이 없다. -중략- 당신에게 평화를 안겨줄 수 있는 것은 당신뿐이다."

현재의 나에 집중하는 삶을 강조했던 에머슨. 오늘이 행복하면 내일도 행복할 기회가 주어진 나는 희망으로 현실에 충실하는 것이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기본 마음가짐이 될 것이다. 더불어 진실됨, 선을 중시하는 에머슨의 요점은 책의 제목처럼 <자기신뢰>라 할 수 있다. 이는 즉 자존감이란 것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결국 나를 살리는 일이 행복한 인생의 시작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내 생각을 믿고 용감하게 나아가자.', 2장 '결코 순응하지 말고 내 참모습을 찾자. 3장 '나를 신뢰해야 삶의 혁명이 일어난다.' 4장 '동정받거나 구걸하지 말고 홀로 서라.' 내가 떳떳해야 인생이 바로 서고, 그 인생이 더 행복하고 기쁨 가득한 생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에머슨의 깊고 단단한 명 문장들 담긴 책 한 권에서 인생의 주인공으로 좀 더 단단해지고 당당해질 나를 꿈꿔보자.




'자기 생각을 믿는 것, 자기가 마음속에서 진실이라 믿는 것이 다른 모두에게도 진실이라고 믿는 것, 이것이 바로 천재성이다.'

나 자신에 실망했거나 좀 더 변화된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은 많은 시대이다. 이를 위해서 시대를 초월하는 에머슨의 명저를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그가 이야기하는 현재의 소중함을 이 작품 《에머슨의 자기 신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기 확신과 누구에게나 떳떳하다는 자기표현을 갈구하는 독자들이라면 꼭 한 번 읽고, 또 읽으며 마음에 새겨가는 독서가 되길 바란다. 나답게 살아가기의 지름길은 결국 에머슨을 만나보는 것이란 확신을 본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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