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가진 능력을 강보다 더 깊고 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돕는 데 쓰겠다고 말이야."
눈물이 많아 걱정도 많은 엠마 화이트. 그녀는 친구들의 굳은 일을 모두 돕는데 최선을 다하는 대학생이다. 그날도 친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낯선 문자를 받는다. 돈 대신 눈물의 양으로 화폐 개혁을 단행한다는 많이 황당한 문자였다. 또한 이 문자를 받은 이들은 눈물 관리청으로 방문해 교육을 받으라는 내용이었다. 엠마는 이곳을 방문하기 전 담당 캐런 교수의 연구실에 잠시 들려 특별한 초대 티켓을 받고 눈물 관리청으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그간 자본주의의 틀에서 수익 창출을 해온 기업가들은 충격을 받고, 적은 월급, 찢어지는 가난에 힘들어하는 이들에겐 색다르게 눈물이란 희망이 시작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