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자살 위험자를 확인할 수 있을 <누가 자살할 위험이 있는가>. 자살의 발생, 결심, 오해와 속설을 소개한다. 2부 <자살 생각은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지는가>에서는 자살이란 고통의 터널, 자살 심리와 요인 등을 여덟 가지로 정리해 이야기한다. 3부 <자살 위험이 있는 사람을 인정하게 지킬 방법은 무엇인가> 자살 유발 가능성 있는 이들의 개입과 그들을 지키는 법, 자살 생각 치료가 그것이다. 끝으로 <자살로 고통받는 사람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에서는 자살 위험군 돕기, 자살의 충격에서 살아남기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고통받는 이들의 걱정을 조력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얼마만큼 그들에게 관심을 갖느냐. 흘려 넘길 수 있는 힘없는 말 하나에도 귀 기울이는 우리들.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가 《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라는 제목처럼 각오를 다지며 자살을 시도하거나, 경험했던 이들, 혹은 힘겨움에 잠 못 이루는 본인 스스로를 돕는 해결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아니, 그래야만 된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 삶, 하루, 숨 쉬는 것 자체로 소중한 인생이기에......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정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