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식사할 때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스마트폰 사용 사례를 들어보자. 이 문제는 '틀린 행동'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일단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심한 것들을 지켜낼 의지력을 키울 말이 필요하다. 그렇다 보면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아이들도 서서히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문제가 아닌 본질에 대한 탐구가 밥상 머리 교육 중 중요한 사항의 일부란 것을 부모는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아이를 대할 때 식사를 포함 일반적인 경우 '확정의 언어' 가 아닌 '가능성의 언어' 집중할 필요가 있다.
"까짓것 일단 시작해 보는 거야.
너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한번 시도해 보는 게 어때?
입에 넣어봐야 맛을 아는 거니까."
부모 중심이 아닌 아이 중심의 가능성 가득한 언어가 밥상머리에서 함께 한다면 영양 만점 건강은 물론 가족 간의 대화에서도 온정과 사랑, 긍정이 느껴지는 시간이 더 많으리라 여겨진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우리 아이들의 밥상 머리 교육에 이 책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반복해서 들려주면, 변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란 저자의 말에 확신이 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