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들의 결과는 이어지고 생명의 나무가 쑥쑥 자라난다. 잎이 돋아나고 아래로 뿌리가 내린다. 이어서 열매가 열린 후 뿌리는 땅을 파고들어 물을 끌어와 강을 이룬다. 물론 시련이 오기도 하지만 그들에겐
...어쩌면 될 수 있을 거야
라는 희망을 다시 피어오르게 한다.
다시 세상은 정돈되고 강물은 흐르며 숲은 우거진다. 보지 못한 새와 동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은 하늘과 그들의 노력일 것이다.
무언가 계속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삶의 가치를 전해주는 따스함과 용기, 힘을 주는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