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자들에게 69가지, 작가의 세세한 글쓰기 방향성을 전달한다. 조언과 사례, 글을 직접 써보며 피드백까지 가능한 이야기들로 빼곡히 정리돼있다. 글 쓰는 방법과 이야기의 다양성을 고려해 보는 것. 작은 소재, 스쳐 지날듯한 이미지에서도 글을 써보는 힘. 매일 혹은 꾸준히 자신의 일상을 일기로 써보는 것을 강조한다. 글을 쓰는 방법과 예제는 끝이 없다. 또한 글을 쓰려면 읽고 또 읽는 것도 쓰는 힘을 강화하는 길이라 조언한다. 글쓰기의 시작은 개인의 일기장에서 시작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SNS를 활용하는 것, 더 나아가 글쓰기 플랫폼 사용하기. 블로그에 꾸준히 연재하는 것도 권한다. 어느덧 내 글이 쌓여 한 권을 완성할 정도의 분량이 되었다면 퇴고 또한 중요한 것이다. 결국 이 책의 저자가 전하는 과정에 몸을 실고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정상에 우뚝 서길 응원한다. 저자가 강하게 어필하는 것처럼 책에서 소개하는 단서, 조언, 일화들에 집중하며 마무리에도 충실한 읽기가 되길 바란다.
그렇다면 이미 독자 여러분들은 자전적 에세이 저자가 될 준비가 충분한 예비 작가 군에 속한 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