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 흔들림 없이 나답게 나만의 인생을 사는 법
츠지 슈이치 지음, 한세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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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나 자기 긍정감이 지나치다 보면 늘 부작용이 생기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를 자기긍정감의 굴레라고 표현한다. 저자가 수십 년간 운동선수들의 심리치료를 전담하며 쌓아 올린 정보, 전문 분야인 뇌와 마음을 토대로 인간의 사고 구조를 풀어보며 그 답을 찾기 위한 작품이 《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 주세요》이다. 영양제나 건강식으로 먹었던 것이 잘못돼 몸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처럼 마음의 해약을 사전에 예방하고 치유하는 방법을 이 작품에서 찾길 바란다.




'삶의 가치와 행복을 느끼는 데는 나의 마음과 감정이 중요하다.'

영화 <패치 아담스>의 실제 모델이 전한 위의 문장을 듣고 생각하며 저자는 나 자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한다. 우리 또한 나란 무엇이고 인생, 행복에 대해 꾸준히 고민한다. 내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시간, 미약하나마 내 삶에 행복이 정답이란 시간들이 더더욱 늘어나는 독서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 또한 저자가 전하는 자기 존재감에 대한 생각과 정의를 적절히 받아들여 내면화 시키는 작업도 이어졌으면 한다.




이 책은 총 5개 챕터와 프리뷰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 나를 지치게 할 때'  지나친 긍정의 강조는 오히려 나를 힘들게 할 수 있다. 2부 '남의 일상을 들여다볼 시간에 나 자신을 들여다보자'  우린 지금까지 남에 대해 감 나와라 배 나라와. 나의 일상보다 상대의 사생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살아왔다. 나를 가꾸기도 힘든 와중에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진짜인 나를 찾아보는 챕터가 될 것이다. 3부 '지금 내 모습도 충분히 괜찮다고 느끼는 순간'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 생활, 나 자신의 장점을 찾다 보면 행복에 이르신 시간이 가까워질 것이다. 4부 오늘 하루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살았나요?'  실패도 성공도 늘 따르기 마련이며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질 수 있음을 느껴보자. 자기 자존감을 찾아가는 답이 보일 것이다.

5부 '잘했다' 대신 '고맙다', '기대할게' 대신 '응원할게'  칭찬보다 결국 응원이 상대에겐 더 큰 버팀목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저 함께해 주는 것만으로 고마운 마음, 그것이 나 혹은 상대의 자존감 회복에 힘이 됨을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 삶에 '좋아요'  그렇게 살았다면 그 상황을 재점검하는 독서, 이제 시작이라면 격려와 힘이 될 쓰지 슈이치의 《나 자신에게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일독을 권한다. 누구나 의미 없는 삶은 없다. 그 '좋아요'의 클릭은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것이다. 필자인 나 또한 떠오르는 말이 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다.'  긍정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으나 그에 미치지 못하거나 실망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이다. 긍정과 자존감이 우리 생에 어떤 결과, 역할을 하게 될지도 이 책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의 가치에 무게를 두는 자기 존재감이 우리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과 리뷰를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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