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구성을 간략히 소개하겠다. TV를 통해 흔히 보았을 굴포스, 골든 서클, 블루라군, 레이캬비크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빙하 투어는 많은 독자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나 더해 겨울에 가장 핫(?) 한 오로라 투어, 헌팅은 최상의 아이슬란드 여행 중 하나라고 여겨진다. 이에 더해 아이슬란드인의 성향, 국민성, 문화를 함께 이 책에서 섭렵할 수 있다. 계절별 여행 톱10, 날씨, 역사, 편견, 인기 관광지, 음식, 쇼핑, 숙소, 항공권, 차량 렌털, 일정별 여행법 등의 세부적 여행 정보가 책 한곳에 모여 블로그 찾을 일 없이 한 번에 해결된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 조대현은 여행 장인답게 아이슬란드 한 달 살기의 장단점, 특징도 이 책에 담아뒀다. 그 외 레이카네스,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서부와 남부, 동부, 북부 등 가볼 만한 곳을 총망라해 체계적인 여행이 가능케 한다. 기존 여름과 가을 관광객이 많았던 것과 반대로 겨울 여행은 날씨 탓도 있겠으나 조금 한갓졌다고 한다. 하지만 오로라 투어 등으로 인해 아이슬란드는 사시사철 관광이 가능한 관광대국, 여행 일번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크기만 한 면적의 적은 인구, 하지만 그 이상 넘치는 관광객들로 인해 여행 대국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 부도의 직전까지 몰리던 아이슬란드인의 극복 의지, 그 문화와 자연까지 맘껏 누릴 팁이 이 책 《아이슬란드》 한 권에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