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리더의 길은 무엇일까? 직원들을 무작정 독려하거나 복지 향상에만 힘쓰는 것? 물론 리더의 덕목 안에 포함된 사항이긴 하다. 이에 덧붙일 것은 책의 제목처럼 《착한 리더가 온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착한 리더,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리더십, 리더 상이라 저자는 설명한다.
코로나 전후 착한 리더가 해야 할 일은 '할 수 있는 일과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하며, 해야 할 일과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별해야 한다' 라고 말한다. 불필요한 소비와 낭비가 사라져야 한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하며 합리적인 원칙과 기준에 맞춰 개인에게 신뢰와 자유를 보장받게 해야 한다. 결국 일과 개개인의 일상에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핵심이며, 이 책은 20여 년 조직과 인사관리의 노하우가 쌓인 X세대 저자의 소중한 결과물이다.
현재 조직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현상 및 사례와 정보 등을 바탕으로 우리가 고민 삼는 리더의 부재, 문제점을 해결해 가길 기대한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풀어가는 리더의 길. 김태윤 작가가 풀어가고자 하는 '착한 리더'의 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