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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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가을, 겨울 그 계절의 하루하루가 행복할 수 없을까? 이 책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 독자 여러분의 열정적이고 기쁨 가득할 하루를 소개한다. 단순히 읽고 생각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써 보는 다이어리 북 형식을 지닌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요가 강사, 동기 부여, 긍정의 심리학자라는 작가의 직업답게 이 책은 자칫 무료해질 여러분의 삶에 활력을 더해줄 것이다.

이 책의 정답과 형식은 없다. 저자는 솔직, 담백, 열정, 힘듦과 지침 있는 그대로 다이어리에 옮겨 적어보라고 안내한다.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1년 365일 계절에 맞게 한 장씩 나의 삶을 기록하자. 자신의 일과와 책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에 대한 사유도 함께 해보는 것이다. 어느새 자라갈 든든한 나만의 자존감, 그것이 당신의 반짝이는 하루이며, 오늘부터 바로 그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다. 진짜 '나'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아주 간편하고 친절하게 이 책은 설명한다.




'오늘'이란 너무 평범한 날인 동시에 과거와 미래를 잇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괴테

책은 총 4부와 맺음말로 구성돼 있다. 겨울이 시작을 알리며 나라는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게끔 하는 저자의 문장이 시작을 알린다. 즉 '나에게 한 걸음 다가가기'가 1부 겨울의 주제어이다. 이어지는 봄날 2부는 '나의 하루를 지지하기'이다. 자신감과 자존감 나를 사랑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준다. 이어서 1부와 같이 매일, 매일의 따스한 글과 매일 적어 나가야 할 질문을 독자에게 던져 직접 페이지를 메우게 한다. 부담 없이 질문에 답하며 나를 찾아가는 방법을 계단 밟듯 천천히 오르면 된다. 3부 여름 '마음을 다해 나를 믿어주기' 도 마찬가지이다. 4부 가을 또한 '한없이 나를 아껴주기' 결국 나를 사랑하고 믿고, 따르며 삶을 풍요롭게 한다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쉽게 우리 맘에 와닿을 수 있을 것이다.




서두르지 말자. 일기를 쓰며 매일 조금씩 나를 좀 더 자세히 찾다 보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될 것이다. 작게 정리한 글 하나가 좀 더 풍요롭고 가치 있는 삶을 만든다는 것. 그 하루가 바로 오늘임을 믿고 따르며, 이 다이어리 북을 통해 일상의 기록을 이어가는 꾸준히 독자가 되길 응원한다. 1년 뒤 묵직하게 쌓일 내 찬란한 날들의 자취, 또 다른 미래를 상상해 보며 말이다. 언제 멈출지 모르겠으나 나 또한 당장 11월에 시작해 보련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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