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누군가를 내 편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다시 말해서 슬플 때 같이 슬퍼하고 즐거울 때 같이 즐거운 사람을 찾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다.'
저자는 누군가를 기쁘고 슬프고, 행복하게 하는 창작자이다. 한 편의 드라마가 인생이듯, 우리 일상도 드라마일 수밖에 없다. 그 안에서 진정한 내 자아를 찾아갈 내 편, 동료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기쁨으로 나누고 슬픔으로 서로를 감싸는 좋은 인간관계. 많지는 않더라도 누군가 나를 위로하고 행복을 선사한다면 이보다 더 행복하지 아니한가? PD 이자 창작자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 안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글을 써 내려갔던 2년간의 여정이 이 책 한 권에 녹아들어 있다. 《당신이 있어 참 좋다》에서 또 다른 인생의 묘미를 대리만족하며 내 삶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읽는 내내 공감 가고 미소 지으며,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 마치 미니시리즈 드라마 한 편을 읽은 듯한 느낌이었다. 많은 독자들이 최윤석 PD의 에세이를 통해 행복 가득 미소 넘치는 추억을 얻어 갔으면 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생각을 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