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글씨 쓰기 참 어려운 시대 《따라 쓰기 성경 잠언 1》은 손글씨 쓰기에 관심 있는 학부모나 기독교인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제인듯싶다.
종교적 색채를 떠나 성경의 잠언은 어린이들이 직접 읽고 쓰며,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도 풍부하다. 자녀와 특정 시간을 할애해 잠언 쓰고, 읽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책의 내용은 잠언의 한 절씩을 필사하게끔 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윗줄에는 잠언의 성경을 한 칸씩 칸을 나누어 띄어쓰기가 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요즘 부모님들의 주된 관심사인 영어로 표현도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맨 아래 칸은 위 잠언의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칸대신 밑줄 위 쓰기로 디자인 된 박스가 있으며, 한 번은 베껴 쓰고, 다시 한번 더 직접 쓸 수 있게 줄의 빈 공간으로 남겨져 있다.
무엇보다 영어 문장에는 단어의 뜻 해석이 돼 있기 때문에 문장 외적으로 단어의 뜻까지 암기할 수 있다. 총 55페이지로 나누어진 잠언의 성경 구절을 하루에 한 페이지씩 두 달 가까이 시간 동안 필사가 가능하다.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라는 부제처럼 쓰기와 생각하기 두 가지 모두 이 책에서 얻어 갔으면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글씨 쓰기 습관, 올바른 글씨체 완성을 위해 《따라 쓰기 성경 잠언 1》을 추천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