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개별적 여행의 루트를 정해 떠났다면 뉴 노멀 시대에 맞게 좀 더 계획적이며 소수가 아닌 다수, 가족 혹은 자녀를 위한 여행 계획도 세워봄 직하다.이책은ABOUT 유럽 자존감 여행이란 주제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자녀와의 유럽여행의 장점을 비롯해 유럽의 사계절, 필요한 것, 여행 노하우, 여행 후 당신과 자녀가 얻을 수 있는 씨앗의 결과물도 전문가의 시선으로 정리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여행 사전 정보는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항공권과 여권을 비롯해 모든 과정, 목적지에 도착해서 진행되는 상황 등의 총정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다. 본 내용에서는 자녀 중심의 여행 준비 법도 소개한다. 유럽여행이 마치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처럼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할 수 있는 적극성을 배울 수 있는 챕터이다. 이름표, 각종 여행 준비물, 자녀에게 주는 상장, 나의 미래 명함 만들기 등이 여행의 결과물이자 또 다른 여행과 미래의 발판이 될 것이다.
그 외에 자녀와 부모의 여행 스케줄, 사전에 자녀에게 들려줄 여행 목적에 맞는 각 여행지의 역사, 유적 등에 대한 적절한 설명도 정리돼 있다. 예를 들어 홍차&코벤트 가든, 스페인 투우&론다, 프랑스&루브르 박물관이 그것이다. 끝으로 유럽 도보여행지 등을 소개하며 체력 단련까지 생각해 주는 가이드북. 이 책은 모든 면에서 여행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갖추고 있는 타의 추종을 불가하는 전문 안내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꼭 붙들고 자녀와의 유럽 한 달 살기를 계획을 차분히 실천해나가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