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발전하면 선을 지키기란 쉽지 않다. 좀 더 나를 드러내거나 상대를 알아가려는데 혈안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다 보면 서로의 관계를 흐트러트리는 원동력이 된다. 이 책은 적절한 서로의 선 지키기가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단초가 됨을 강조한다. 직장이든 가정이든 필요한 결과치를 위한 선 지키기는 보다 만족스러운 삶의 큰 교훈이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안정화된 성공의 보장도 따라오지 않을지 기대한다. 결국 자신의 분수를 안다는 것, 상대를 비방하고 질타하기보다 나로부터 잘못과 반성을 시작해나가는 것도 선을 넘지 않는 인간의 매너라고 저자는 언급한다.
다양한 사례의 설명과 이론, 저자가 강조하듯 '분수를 지키고 사회성을 기르는 여행'을 시작으로 적당한 선 지키기와 장밋빛 미래를 꿈꿔 나가는 것도 이 책의 목적이자 목표가 될 것이다. 나의 위치, 자세, 방향성 등을 고려하며 책이 전하는 나만의 진액을 쭉쭉 뽑아가는 독서가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