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코로나 이후 일상의 변화, 뇌와 마음을 기본으로 심리학적 색채를 덧붙인 작품이다. 가급적 전문적 용어를 배제하고 저자가 알기 쉽게 풀어쓴 글에 중점을 두엇기에 자료 사진과 함께 책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1부 [코로나는 우리 뇌와 마음을 어떻게 위협하는가] 확진 이후 뇌의 변화, 팬데노믹스와 경제 불황이 가져올 인지 기능 저하의 증거, 코로나로 인한 신생아들의 인지 기능 상태 변화 등을 중심으로 우리가 조금이라도 걱정하고 고민했던 문제들에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이 모든 것이 지금의 사태를 다 함께 풀어가는 숙제이기도 하다. 2부 [전 지구적 방역 현장이 된 우리의 일상] 사실 말 그대로 일상이 방역으로 시작돼 방역으로 끝나기도 했다. 비대면 온라인 수업의 효율성, 마스크 착용 유무에 따라 달라 보이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 백신 접종 전후 후유증과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상태, 사회적 거리 두기의 간격은 왜 2미터인가 등 한 번쯤 생각해 보았던 의문을 속시원히 풀어준다. 3부 [팬데믹에도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문제 뒤에 우린 늘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온 현명한 인류이다. 코로나 이후의 가족관계의 변화, 수면과 코로나 극복의 상관관계 등 코로나를 극복해가는 과정과 앞으로 우리의 또 다른 과제, 대비책을 정리하며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