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 감정을 다스리는 심리 수업
황양밍.장린린 지음, 권소현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각자의 인생 계단은 다를 수밖에 없다. 어떠한 각도에 따라 마음이 불안해질 수도 있고 안정화될 수도 있다. 이러한 다채롭고 다양한 심리,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인생의 무궁무진한 곁가지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좀 더 쉽게 이를 받아들이고 일상에서 당당한 나를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저자 또한 다를 수밖에 없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지금의 불안을 극복할 방법을 찾게끔 이 책을 출간한 것이다. 내면의 불안, 그 발단이 무엇이고 어떠한 유형들이 감정적으로 불안에 더 빨리 직면하는지도 이 책에서 원인과 결과 모두를 확인했으면 한다.



'이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불안해야 한다.'

철학자 마틴 하이데거의 말이다. 결국 불안이 나쁜 것만이 아니라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심리적 분석의 결과 중 하나라 생각해 본다. 불안은 일상의 안전지대, 현실에만 안주하려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를 부여한다. 내 삶의 변화에 동기부여를 선사하는 심리학에 없어서 안 될 가치이기도 하다.




본 작품은 총 다섯 가지의 학습 과제를 제시하고 해결책 또한 내세운다. 간단히 각 레슨의 주제를 살펴본다. 1장 '감정은 왜 불안에 영향을 줄까?' 감정과 불안의 연계성, 개인의 감정으로 다가오는 불안 요소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준다. 2장 '크고 작은 선택 앞에서 늘 후회하는가' 선택을 잘 하거나 그 반대의 성향도 있다. 선택이 어려울 때 차선을 택하는 것도 답이란 걸 찾을 수 있다. 순차적으로 쉬운 것부터 선택해도 되는 교훈을 주며 한 번 던진 마음에 후회는 금물이다. 3장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가장 핵심 내용이 아닌가 생각한다. 주체성, 정체성, 주관적 의견 등 내가 당당해야 한다는 자신감을 준다. 나만의 시간, 나를 위해, 회복 탄력성 등 일의 중심을 내게 맞추자. 4장 '직장에서의 불안은 어떻게 이겨 내는가?' 상사에게 전달한 서류의 결과에 대해 불안한 적은 없었나? 상사가 부르면 그저 몸이 뻣뻣해지는 경향이 잦은가? 이 모든 팁이 제공된다. 번아웃 탈피하기, 일의 확장성, 직업관 변화의 필요성으로 인해 직장 내 안정감을 얻어 갔으면 한다. 끝으로 5장 '나는 왜 인간관계가 불편한가?' 사실 관계가 복잡해도 불편하고 그러지 못해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것이 나와 가족, 동료, 직장, 사회의 연관이는 거시적인 생각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면 한다.




결국 답은 역시 '나'라는 것, 이 책을 깊이 있게 읽으며 나만의 자기 설정, 그 정답에 접근하길 바란다. 어느새 당신의 심리적 불안, 고민은 어느 수간 행복과 만족감으로 변해 있으리란 기대감으로 완독을 응원한다.

*출판사 지원으로 개인의 의견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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