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년간의 인간 심리 연구를 통해 옳지 못한 관계란, 불안, 두려움, 단절과 회피, 피해 의식 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이 '나'에게 출발한다는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그 결정체가 이 책에 이를 고스란히 묻어내고 있다. 사례의 근거를 통한 해법 제시, 상담 사례를 인용해 내 스스로를 먼저 보듬어주고 사랑으로 감싸는 심리학적 치유의 내공을 전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결국 자존감은 회복되고, 우리 상호 간의 관계는 굳건해진다는 것을 이 책에서 배우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나를 믿고 이 책과 마주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