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우리 3040세대가 자라오던 고정관념과 편견이 난무하던 시기를 뛰어 넘어 아이들, 자녀의 주체성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진정서린 사랑으로 훈육하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부모로서의 노력입니다. 그 과정과 결과물에 이르는 길이 저자의 노하우, 자녀 교육에 관련 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책에 녹아내려 있습니다. 새로운 부모교육의 사례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하는 저자의 노력, 부모와 자녀가 모두 윈윈하는 삶을 위해 책의 내용을 일상에 접목시켜 보길 추천합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주체적인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성적을 위해 아이를 다그치는 게 아니라 내 관점을 단단하게 뿌리내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주체성이란 스스로의 생각과 관점을 지닌 아이로서의 성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쉽게 말해 어린 시절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이 정착되면 스스로 정한 스케줄에 하루 일과를 계획하는 것처럼 삶의 일상에서도 자신의 관점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 또한 넓혀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모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기본기만 충실히 제공해준다면 자신의 관점을 뿌리 내려 가겠죠. 강요, 억압, 억지가 아닌 자율 속에 핀 꽃이 인간을 기쁘게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 부모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