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딸을 키우며 홀로 살아오던 그녀에게도 인연이 찾아온다. 너무 이른 결혼과 이혼으로 인해 이미 결혼에 대한 환상자체는 없었다고하니 그녀의 역경이 얼마나 컸었는지는 불 보듯 뻔하다. 하지만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터 갤러리에서으 첫 만남, 차 한잔의 인연이 저자인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킨다. 만나면 만날수록 80점 애인에서 100점짜리 남편감으로 급부상한 지금의 남편 래리 호건 주지사는 교제 이후 저자의 딸들과도 인사를 나누게 되며 그녀들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래리 호건의 청혼을 통해 2004년 부부라는 연이 이어지게 된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미술 아티스트, 정치인의 퍼스트 레이디로 본격적인 삶이 시작된 것이다.
그녀에게 꿈이 하나 있었다. 미술 선생님으로써의 삶이었다. 하지만 잠시 그녀의 딸들을 위해 내려 놓았던 꿈을 다시 시작하게되고 남편인 래리 호건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메릴랜드 예술대학교와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수학하게 된다. 또 하나의 꿈이었던 미술 선생님이자 아티스트로의 제 2의 역할이자 삶이 시작된 것이다.
"어려워도 포기하지 마라."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라.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