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완벽함을 추구해본 적이 있는가? 생을 얼마 남기지 않은 조각가가 자신의 삶을 연장하기 위해 자신과 똑같은 조각상 11개를 만들어 저승사자의 방문을 피하려한다. 결국 조각가는 지나치게 완벽함을 추구했던 것이 결점이 되어 저승사자와 함께 죽음으로 향하는 여행을 떠나고 만다. 완벽이란 심리적 불균형을 가져오며 정신적 스트레마져 불러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하버드의 교육 또한 완벽해보이지만 결점과 장점을 적절히 보완하는 선에서 삶의 지혜를 가르치고,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뛰어난 것을 추구하되 완벽주의자가 되지 마라.' <긍정심리학 강의 : 하버드 심리학 박사 탈 벤 샤하르>
리즈 머레이 박사는 하버드 출신의 임상심리학자이다. 그녀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죽음과 노숙 생활 등으로 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지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결국 장학생 신분으로 하버드대에 입학해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게 된다. 그 안에는 지치지 않는 용기와 끈기 가득한 열정이 함께 했다.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 로이는 "열정은 정신적 특성이고 긍정적인 정신력을 대표한다." 라고 말했다. 돈과 권력을 능가하는 열정. 어떤 어려움에서도 극복 가능한 믿음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비단 하버드대 출신의 일화를 담고 있으나 누구나 가능한 열정이란 자산을 꼭 잃지 않고 간직했으면 한다.
'삶은 빛 가운데 빛나고 평범함 가운데 진실되다.'
결국 하버드 출신의 인재들도 사실 처음엔 평범했다. 두려움의 껍질을 깨고, 어려움을 바탕 삼아 시련을 이겨내는 열정으로 최고의 자리로 안착한 것이다. 이 책이 전하는 지혜 또한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시작되고 그 과정을 거쳐 결과에 축배를 나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작은 사람들이 꾸는 큰 꿈이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인도한다. 뜨개질하듯 한 땀, 한 땀 시작해서 내 인생의 지혜른 완성하는 것이다. 바로 하버드의 지혜 수업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