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사망후 그들이 소유했던 캠핑장으로 모인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이다. 마고, 라이언, 리디, 케이트 그리고 캠핑장 지기 션이 소설의 중심 인물이다. 흐름은 20년 전 라이언을 짝사랑했던 마고의 친구 아만다의 이야기와 함께 20년 전의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정리하며, 잃어버린 퍼즐을 맞춰가는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치 작가와 소설 속 인물, 독자들마저도 얼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쌍방향 소통과 같은 느낌의 작품이다. 부모님의 유산으로 사업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아들 라이언, 이를 저지하려는 딸들이 꺼내든 히든 카드는 무엇일지......답은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