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6장으로 정리되 있다. 각 챕터의 제목이 일반적일 수 있으나 구성 된 내용은 저자가 느끼고 경험한 상황들을 실감나게 정리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조직문화의 재구성, 가짜 리더십, 진짜 리더십, 차이 나는 서비스, 턴어라운드 경영, 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 본질의 발견 등 21년 저자의 직장 내공이 각 챕터별로 상세히 기록되 있다. 어찌보면 직장 조직 문화는 거의 흡사하다.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내가 어떻게 대처하고 문제를 상대방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는지의 센스, 조직 문화의 에티켓을 이 책에서 얻어 갔으면 한다. 꿈이 없던 저자에게 애로움을 던져준 회사, 또한 책을 통해 세상의 동료, 선후배들과 소통하는 저자의 모습에 이미 큰꿈을 이룬 분같아 부러움도 없지 않아 들게한다.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저자는 사회 대선배로서 분야는 다를 수 있으나 어디에나 적용가능한 직장문화 생존기, 사회 초년생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비법을 정리한 것이 《좌충우돌 직장인 레시피》이다. 적절한 불에 조리할 나만의 '직장 레시피', 설레는 마음으로 요리하며 독서의 만족감도 최대한 끌어올렸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