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시간의 법칙을 알 것이다. 10년간 한 가지의 일에 매진하다 보면 그 부분에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노력이 켜켜이 쌓여 결실로 맺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그 대표적 인물로 《아웃라이어》의 저자 말콤 글래드웰과 책 내용의 글쓰기 비유로 자주 인용되는 스탕달을 언급한다. 예를 들어 매일 한 두 시간 글을 써서 10년을 채우면, 3,652시간 내지 7,304시간 사이에 어딘가 도달하고, 그렇게 1만 시간에 가까워진다고 설명한다. 그저 열심히 이상의 꾸준하고 공정한 노력이 각자의 성공을 만든 것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말콤 글래드웰과 스탕달도 이와 같은 생각을 한 것이다. 결국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와도 동일한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서 저자는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 1만 시간의 연습, 법칙에는 '목적의식이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것이 뚜렷하게 가미된 사람일수록 천재성에 가까운 자신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는 때가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확인하겠지만 우리가 천재라 부르던 모차르트, 비틀스, 빌 게이츠의 경우까지도 그들의 성공이 그저 단순한 천재성, 운 때문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모두가 다 그렇게 완벽한 성공에 도달할 수 없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말콤 글래드웰의 책을 읽고 프로 골퍼가 되기 위해 10년간 노력했다는 댄 매클로플린의 사례도 소개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다. 어떤 것이든 적절한 노력과 자신이 재능이 하나가 돼야 원하는 목적 결과에 다가설 수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교훈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