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문장들 중 인간관계 착취에 대해 알맞은 문장을 찾아본다.
'우리는 상대방이 던져 놓은 비난, 도발, 질의, 요구, 명령, 질책 등에 이리저리 휘둘려서는 안 된다. 그 속에서 당신은 자신만의 생각과 고민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스하는 인간형도 필요하지만 결국 삶의 주체, 관계의 중심은 나이다. 위와 같은 관계가 계속되다 보면 착취는 더욱 깊어지고 단단해지며 달면 삼키고 쓰며 내뱉는 상태가 올 수 있다. 적절히 상황에 맞는 논리로 대처해 인간관계의 수평적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책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사례와 처방전을 기본으로 내게 맞는 인간관계 착취 근절을 의한 관계 회복 복용법을 터득했으면 한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 하는 이유에 있어서도 관계란 중요하다. 잘 보여서 무리에서 생존하기. 승진에 도움 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자는 말한다. 인간관계를 억지스럽게 끌어 나가기 위해 전전긍긍하기보다 중립을 지키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인생의 지혜라고 말이다. 적당한 때를 봐서 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바뀌어가는 나를 시동 걸자. 누군가에 휘둘려 자신을 그에 맞춰가는 불필요한 감정은 억제되어야 한다. 오히려 능동적인 상황 대처가 타인에게 호감 가는 인간관계의 긍정적 측면이 될 것이다. 이러한 가치를 입증해가는 수많은 사례 과정과 결실이 이 책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