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맛집 소개서가 아니다. 두 명의 저자는 식사를 하는 공간과 분위기, 그들의 정서를 책이란 곳에 투영 시킨다. 그 안에서 각국 음식의 고유성과 전통을 느끼며 음식이 먹는 것 이상의 상호 유대감의 통로가 되는 것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음식과 문화에 대한 진정성을 기준으로 삼아 이 책을 출간했다'라고 하는 저자 타드의 생각이며 이 작품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된다.
맛을 뛰어 넘는 음식의 문화, 현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서를 체득하는 음식 맛집 기행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처음에도 언급했으나 설렘 가득이다.
글의 내용에 반하고 사진의 맛에 쓰러지는 오감 만족 도서 '미식으로 세계 일주' . 이보다 가장 판타지한 음식 요리책을 올해 처음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