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 풍요, 부의 창출을 높이는 건 단기적일 수 있다고 한다. 반면 자신의 나이가 젊든 늙든지 간에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것은 인문학 공부의 기본이다 본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 그것이 내면의 강화가 되어도 옳은 것이요, 물질적 보상이 되어도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이므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그 기본은 자신의 성장, 스스로 나를 발전시켜나가는 가치의 힘이다.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고 깊이 고민하는 사색으로 빠져드는 길이 아닐지 책을 통해 느끼게 된다. 다양한 방법과 과정, 저자의 조언들이 각 챕터별로 형식에 맞게 정리돼 있어 생각하는 힘을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하게 해준다.
'남이 아닌 당신의 내부를 탐색하며 살라. 인생은 결국 자신을 발견하며 사는 거니까."
내가 사유하고 실천하는 것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색은 일상에서도 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다. 이것이 생각의 힘이다. 푸마나 아디다스에 비해 인지도가 저조했던 나이키의 대표 빌 바워먼은 아내의 와플 굽는 모습을 보며 이를 확장해 보다 가볍고 튼튼한 조깅화의 밑창을 만들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작은 생각과 발상의 전환이 나이키를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려놓는다. 이는 모두가 사색에서 나온 힘이라고 김종원 작가는 말한다.
하찮은 것, 쉽게 지나쳐 버렸던 것에서도 미래가치와 원했던 답을 찾아가는 사색의 힘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