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 코로나19 후유증, 그 230일간의 기록
박현 지음 / 부크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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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한 흔한 오해 10가지를 통해 시작된다. 생각해보면 우린 코로나19의 발병 원인,  후유증, 증상의 깊은 사례보다는 하루, 하루의 확진자 정보, 지역, 역학 조사-확진자가 많은 경우 동선 파악도 힘들다-에 공을 들인다. 저자는 위에서 언급하고 책에 밝힌 코로19에 대한 10가지 오해와 진실을 시발점으로 해 삶의 희망,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펼쳐간다. 현 시점에서 이 작품을 우리가 읽고 느끼며 반성하고,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어 갈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방역을 더해 코로나19 회복자들이 체계적인 후유증 정보와 치유 후 완치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코로나19를 경험한 저자의 노고가 담겨 있다. 코로나19라는 어둠의 장막을 걷어내고 밝은 빛과 공기를 코와 입으로 들이 맞는 그 날이 왔으면 한다.


자신이 겪은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상황을 글로 풀어내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 스스로 아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수많은 국민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진실을 알린다는 자체로 용기어린 판단이라는 생각한다. 혹자는 K방역을 비평하는 글을 담고 있다며 일방적인 평기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는 저자가 바라는 책의 주제나 흐름이 아니다. 방역에도 문제 유무가 있으며 과장 된 언론보도도 있겠으나 저자는 이를 극복해 살아가야 할 우리의 미래이자,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상황을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모색하자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여겨진다. 

 

코로나19  확진 전후의 삶을 되돌아보며 그 안에 담긴 객관적 진실을 기록한 박현 저자의 투병기를 통해 완치 후의 상황이 우리가 살아가고자 하는 미래의 인생이 더 위대함을 느꼈으면 한다. 이러한 집약 된 글의 요점이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자 아직도 진행중인 코로나19의 종식에 다가서는 힘이 될 것이다.박현 저자의 몸 상태는 아직도 완치 진행중이다. 일련의 후유증으로 인해 어려움도 겪고 있으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중이라고 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프로그램 및 어플 계발이 그것인 것 같다. 그가 겪은 경험과 과정이 바탕이 되어 현재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인에게 보탬이 될 만한 봉사를 계획한다는 바람이다. 책의 내용, 비평에 호불호가 있겠으나 보다 객관적인 독서, 모든 독자들이 지금 상황을 이겨내는데 디딤돌 중 한 축이 될 안내서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 지원을 받아 개인적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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