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입시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시작된다. 이 책을 펴낸 어린 소녀 정예원님도 마찬가지의 경우를 겪고 자라왔다. 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이를 일찍 깨닫고 아이를 대안학교로 보낸다. 이어서 아이에게 인생 중 가장 큰 추억거리 중 하나일지 모를 세계 여행을 제안한다. 엄마와의 여정, 유럽 여행을 시작으로 34개 나라, 61개 도시의 추억 가득한 성장 여행을 떠나게 된다.
어린 소녀의 글이지만 이 책에게서는 엄마의 마음과 낯선 곳으로의 여행길을 통해 좀 더 성숙해지는 글쓴이의 생각과 고민 미래가 담겨 있다. 여행이 어려운 이때 이러한 작품이 충분한 대리만족이 되리라 생각한다.
'엄마와 함께 한 내 여정이 참 행복했다.
나에게는 여행이 학교였고, 여행이 선생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