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시작하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먼 혹은 가까운 미래에 작은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읽어간다. 저자의 말처럼 막연히 잘 될 것이라고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자리 잡아갈지 이 책에서 스타트업 창업의 성공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M&A 전문가이자 스타트업 경영인 저자인 양민호님의 글과 경험에서 성공적 창업의 발판이 마련 가능하다. 여기에 나의 생각과 정신, 가치관을 집약 시키느냐에 따라서도 나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트업 기업의 경영 방식도 터득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실패와 성공이 담겨 있다. 잘못된 방향성에 태클을 걸고 무조건 뻗어나가는 것에 있어서도 뒤돌아 볼 수 있는 것이 기업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수많은 책들엔 셀 수 없는 자기 경험과 시행착오가 담겨 있다. 고개를 끄덕일만한 작품도 있는 반면, 뭐를 말하는 것인지 의도 파악조차 안되는 책도 있다. 이 책은 그런 평가의 전자에 속한다.
책의 시작은 아이러니하지만 이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저자가 바라는 최선의 발판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가급적 창업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꼭 필요한 창업 리스크 줄이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사업에 따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사업 방향의 본질이 무엇이어야 할지도 설명한다. 책을 읽다 보면 독자 본인이 준비하는 사업 아이텀이 지금 시대적 상황과 맞는 것인지, 좀 더 보완해야 할 점 등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끔 하는 분석력까지 기르게 된다. 이러한 책이 구체적인 목적과 목표, 나아갈 방향과 방법을 명확히 하는 작품이며 양민호 저자는 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