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다양한 활용 사례가 책에서 흥미롭게 다뤄진다. 물론 부정적 사례를 통해서도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나누어진다. 거짓이 본질이 되지 말아야 함을 깨닫게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긍정의 기운과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격려의 차원에서는-청소년이든 성인이든-용기와 자신감을 키워주는 주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각 챕터별로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구성하고, 사례를 바탕으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내용을 포함해 책의 마무리에 소개하는 관련 직종의 소개와 발전 방향, 전망 등을 조언해 주는 부분은 이 책을 읽을 독자층-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읽히고 마무리하는 독서 이상의 가치로 다가오리라 여겨진다. 청소년들이 미래에 꿈꾸게 될 지식과 진로를 부모와 함께 논의해보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독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