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깨우는 책 읽기 마음을 훔치는 글쓰기
허지영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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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책을 읽으며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았고 절망의 순간에도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위의 내용 자체가 이 작품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분명 선망하는 직업을 선택해 비행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변화된 삶을 위해 도전에 가치를 둔 작가이자 컨설팅 전문가이다. 어렵고 힘들 때 그 누구보다 힘이 되고 나를 돌아볼 만한 기회를 준 것이 책이므로 이 작품에서 책 읽기의 소중함 글쓰기를 통한 치유의 힘을 증명해 준다. 절망할 때 책을 읽고 외루 울 때 책과 사랑하며 나를 존중하는 삶의 회귀점을 찾았으면 한다. 이 책을 통해 각자의 답을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도 담는다.

이 작품은 총 네 개의 챕터별 주제와 저자가 추천하는 작품이 특별부록처럼 소개된다. 삶이 흔들릴 때 만나야 할 책과의 운명에서는 책에 빠져 볼 시기, 책을 통한 삶의 가치 변화를 비롯해 힘을 기르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소설 노인과 바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을 소개하며 책, 영화, 자신의 생각과 방법까지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두 번째 이야기는 세상을 넓히기 위한 마음의 다리 역할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 소설 위대한 개츠비, 카뮈의 이방인 등을 소개하며 저자의 삶을 통해 나를 비춰보는 법, 책을 대하는 자세, 책과 소통함으로써 설렐 수밖에 없는 인생의 묘미를 전달한다. 글을 읽으면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 언제 어디서나 글을 쓸 수 있는 여유, 말로 다 할 수 없는 글의 힘과 감사, 지금의 삶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는 비결 등을 언급하며 페터 한트케의 어느 작가의 오후, 영화 시 등을 소개한다. 끝으로 글쓰기의 긍정, 결국 글은 써야 하는 이유와 글의 힘을 공유한다. 늘 깨어 있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쓴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창작해 낼 수 있는 용기를 부여해 준다. 영화 괴테, 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가운데 등을 부연 설명해 주며 읽기, 쓰기, 생각하기 등의 입체적인 내용 구성으로 독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책 한 권 읽다 보면 느껴지는 내 글쓰기의 힘! 이 작품이 그 시작이 되지 않을까? 용기가 필요하다.

'한계는 자신의 힘으로 넘어서야 한다.'

책은 특히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무언가 결핍될 때 더 큰 안식처가 된다. 책의 저자가 발화하는 생각과 관념이 읽는 독자와 하나일 때 책 읽기의 힘은 배가 된다. 허지영 작가 또한 책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힘들 때 마주하는 힘이 되는 존재로 책과 만났다고 하니 독자인 우리 또한 용기를 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책과 만나 작가의 삶에 빠져보며 내가 얻고, 치유할 수 있는 생의 전환점을 찾아갔으면 한다. 책이란 사색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생각의 깊이는 여행하면 할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또 다른 책들을 통해 지식의 창고를 높여 가고자 하는 의지를 선물해 줄 것이다. 그때부터는 쓰기에도 도전해 보는 것을 권한다. 이것이 책을 읽고 여행하며 느낀 것을 나 자신에게 전하는 결과물이자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자신에게 가장 큰 선물은 <사색의 시간>이다.'

100퍼센트 맞는 답을 제시해 주는 작가의 문장에 무릎을 친다. 어릴 때부터 책장에 꽂혀있던 전집을 읽지는 못해도 기억하며, 읽었던 그림 동화는 지금도 생각나고 회자된다. 입시를 앞둔 시점에서 읽었던 국내 소설들은 정말 수능 풀이용 책이었다. 대학시절의 책들은 재미, 감동, 순간의 짠함을 느끼는 것에 만족하던 시기였다. 그 이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만나 책은 그냥 쓰이는 것이 아니란 걸 깨달으며 한 대 맞은 듯한 뒤통수를 매만졌다. 책이란 거리가 되어야 하며 그 책으로 더 많은 고민과 사유가 나와야 함에 동의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일지 모르나 독서모임은 활성화되고 도서 리뷰가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성지와도 같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읽고 마는 독서가 아니나 작게라도 지은이의 의도를 파악하고 주제에 호응하며 나의 생각을 접목시키는 것이 글쓰기로 이어짐이다. 그 시작이 책 읽기와 사유인 것이다. 생각하는 내용이나 표현은 다를 수 있으나 허지영 작가와 책을 바라보는 태도나 소중함은 동일하기에 작은 공감대 어린 생각을 정리한다.

'언젠가 꼭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 약자를 대변하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살아가며 그것을 드라마로 풀어 보고 싶다.'

책은 독자 혹은 작가에게 있어 최상의 도구이다. 어떻게 이러한 도구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지만 책은 책을 읽는 자를 배신하지 않는다. 허지영 작가는 책을 무척 사랑함과 동시에 다양한 장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반영이 위의 다짐이다. 책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에서도 작가는 영감을 얻어내고 스스로를 성장시킨다고 한다. 영상을 보고 이 작품을 책으로 다시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가는 원작 드라마나, 대본집을 꼼꼼하게 찾아보는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했고 장르의 다양성도 늘려갔던 작가의 노력이 지금의 베스트셀러 작가의 원천이 아닌가 싶다. 그의 꿈이 현재 진행형이란 것이 뿌듯하고 독자인 나 또한 멈출 수 없다는 용기, 다짐을 다시 한 번 단단히 하게 된다. 작가의 그 꿈도 머지않아 이루어지길 응원한다.

책을 통해서도 공감대를 배워간다. 독자로서 취약한 부분이기도 했던 공감대 형성에 또 한 번 철퇴를 던져주는 이야기이다. 작가는 제이미슨의 《공감 연습》이란 작품을 소개하고 삶을 살아가며 느끼고 체험하는 공감이란 단어에 주목한다. 가장 크게 대두되는 젠더 감성이라든지, 나보다 어려운 약자에 대한 배려에 이르기까지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에서 사소하지만 필요한 공감대 구축까지 다양한 예를 적용해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공감이란 단어를 너무 어렵게만 보지 말라고도 강조한다. 부족하다면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강연을 통해 들으며 내 안에 조금씩 흡수시키면 되는 것이다. 세상을 알아가는 방법,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 공감대를 강화시켜가는 과정이라 여겨진다. 공감이 주제가 된 책 속에 담긴 내용들도 그 큰 힘이 될 것이며,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중교통에서 어르신들께 자리 양보하기, 무거운 짐 같이 들어 드리기, 택배 기사님께 음료 한 잔 권하기 등 이런 일이 습관화되면 더 큰 상황에서도 상대를 배려하고 돕는 공감이 형성돼 있을 것이다.

'공감은 상대방의 양해를 구하고 타인의 고통으로 들어거는 일이다. 타인의 상처와 마주하는 순간, 내 상처를 치유하는 기적을 만나게 된다.'

결국 공감이란 너와 내가 만족하게 된다. 이 씨앗이 모이다 보면 더 큰 나눔과 사랑이 동반된 공감의 열매가 우리 주변을 가득 채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바로 그 기적이 더욱 필요한 시대이다. 그 중심에 경험을 비롯해 책을 통한 끊임없는 사색이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독서가 독서법을 강화 시킬 수 있음을 실감하며 독자인 나 또한 생각하며 책을 읽음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는데 노력하고 있다. 독서 편식을 뛰어넘어 책을 읽다가 저자의 소개나 참고 도서를 통해 또 다른 작품에 호기심을 얻게 된다. 바로 당장 그 책을 읽을 상황은 되지 않더라도 메모해두거나 포스트잇 해 놓는다면 꼬리에 꼬리를 독서의 힘을 만끽할 수 있다. 편중된 독서법도 여러 종류의 책을 읽으며 책을 마무리한 뒤 왜? 저자는 그러한 주제를 던지고 생각했는지 반문해 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팝콘 무비처럼 그 순간에만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책에서 받은 감동의 여운과 생각할 점을 떠올려 보는 것이 꼬리에 꼬리를 독서라고도 할 수 있다.

여러분들은 어떤 때에 글을 쓰시는가? 길을 가거나 차를 타고 갈 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급히 글을 쓰는가? 아니면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넘쳐날 때 나만의 이야기로 글을 구성해 나가는가?

허지영 작가의 경우는 행복할 때나 불행할 때도 글을 쓴다고 한다. 글이 내 마음의 강력한 치유제라고 하니 어떠한 상황을 가리지 않고 글을 쓰시는 것 같다. 그럼으로 작가라는 타이틀 속에서 타인에게 공감과 희망을 주는 글쓰기, 책의 출간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를 치유하고 타인을 감싸 안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글이다.'

내가 치유받고 그 경험을 기초로 타인을 감싸 안을 수 있는 글쓰기는 1석 10조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 다양한 책과 작가들을 만나보며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돌아보고 생각의 지평까지 넓혀 나가다 보면 보다 든든하고 내실 있는 치유의 글쓰기까지 한 걸음 더 내딛여지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이렇게 내적인 치유는 시작되고, 나 아닌 내가 만나게 될 독자, 동료들에게 희망과 믿음이 되는 글을 창작해 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글쓰기 시작, 또 하나의 방법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이상 써봤을 일기이다. 허지영 작가 또한 책에 틈틈이 일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단순히 과제를 위해 써 왔던 글쓰기를 뛰어넘어 자신이 말로 풀어내지 못했던 감정을 솔직하게 적어낼 수 있는 것이 일기이다. 작가는 잘 쓰는 못 쓰든 일기를 꾸준히 썼다고 한다. 수다를 떨며 감정을 일순간에 분출하기보다 글로 적어 당일에 있었던 다양한 감정을 깊이 있게 생각하다 보면 일기란 사고의 깊이를 더해주는 글쓰기라고 허지영 작가는 조언한다. 감사 일기도 좋고, 반성 일기도 좋다. 아니면 하루 동안 겪었던 사람들과의 감정을 정리해보는 것도 일기이자 글쓰기의 방법이 된다. 쓰다 보면 느는 것이 글이며 그 밑바탕의 일기라는 디딤돌을 통해 나만의 글쓰기로 이루어지는 날을 꿈꿔본다면 설렘은 배가 되지 않을까? 길이는 중요하지 않다. 한 문장으로라도 나의 감정, 느낌, 소감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그렇게 글의 소재가 다양화되는 것임을 책은 강조한다. 일상이 소재이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읽기 때문에, 계속해서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쓴다.'

우리가 책을 읽지 않으면, 쓰는 것에도 무뎌질 수밖에 없다. 허지영 작가에게도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고 한다. 왜? 책을 끊임없이 쓰시느냐? 답은 위와 같이 간단명료하다. 우리가 공부하지 않으면 시험에 떨어질 수도 있는 것처럼 책을 읽다 보면 내용에 대해 사유하게 되고 기록을 남기고 싶어 한다. 리뷰가 되고 모임의 토론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누적되다 보면 한 권의 작품으로 묶일 수 있고, 새로운 창작물로 재탄생할 수 있다. 읽다 보면 쓰게 되고 출간하게 된다는 작가님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 터라 그 경험의 과정을 지나다 보니 아직도 부족하지만 그 생각이 미세하나마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허지영 작가도 끊임없이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며 이미 새 작품에 몰입해 계실지도 모를 일이다.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공감하는 글을 쓰기는 어렵다.'

정말 마음 한구석을 후벼 파는 문구이다. 공감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마음을 넓게 써야지 타인이 헤아릴 수 있는 글을 쓰고 공감능력이 좋아야 많은 독자들이 작가가 쓴 글에 대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깊이를 좀 더 쌓아가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으나 갈 길은 멀다. 이런 문장을 보며 깨닫고 좀 더 의미 있는 고뇌를 하고, 타인의 감정에 익숙해지며 필요할 때는 동화되어 이해할 수 있는 마음. 좋은 글이 아니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글이 써지길 희망한다. 작가가 던져주는 위의 문장에 더욱 의미를 두게 된다. 아직 갈 길은 멀다. 서두른다고 읽기에서 쓰기가 바로 완성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러다 보면 허지영 작가가 책을 쓰고 싶은 독자들에게 격려하는 말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공부하며 책 한 권 쓰기' 가 가능하게 된다.

허지영 작가는 소설가 안정효의 사례를 예로 든다. 소설을 쓰기 위해 써먹을 정보와 자료를 모아둔다는 안정효 소설가는 허구보다 실제 체험 가능한 곳에서 취재를 하거나 인터뷰를 하게 되면 글에서도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경우 이야기를 상상으로 창작해 쓰는 것보다 독자가 받아들이는 전달력도 더욱 높아지고 글이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말한다. 이런 의미에세 《 안정효의 글쓰기 만보》를 추천하는데 글쓰기의 다양성 측면에 있어 읽어 볼 만한 작품이라 여겨진다. 책에는 단어에서 시작해 문장 쓰기, 단락 만들기, 인물 구성, 단편 소설을 쓰는 과정까지 담겨 있다니 여러 종류의 글을 쓰기 원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어떠한 글이든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는 평생 배워도 모자랄 것이라 말하는 허지영 작가의 말에 동의한다. 꾸준히 읽고 쓰며 어휘력을 늘리고 나의 정제된 감수성을 또 다른 독자와 누렸으면 한다. 글은 계속 전파되고 영감을 통해 연결되는 고리이다.

글을 쓸 때 어떠한가? 오로지 자신의 생각과 경험, 지식만으로 써 내려가는가? 물론 가능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자료 수집을 통해 녹아드는 문장 쓰기도 중요하다고 본다. 작가는 어려서부터 예쁜 엽서 모으기를 취미로 여겼다고 한다. 좋아하는 이들에게 시가 곁들여진 편지를 전달하거나 잡지나 책의 좋은 문장을 수집, 메모해 활용했다고 한다. 작가에겐 작은 시작이 독서에서 글쓰기, 책 출간으로 이어진 긍정적 경험의 산물이다. 더 나아가 독자가 좋아하는 작가의 문체를 따라 써보거나 지속적으로 읽고 나만의 문체를 만드는 방법도 추천한다. 주변에서 소재를 찾고 나의 오만가지 생각 중 정수가 될 몇 가지를 글로 풀어내는 법이 살아 있는 내 글이 되는 상상, 꼭 글쓰기가 완성되는 그날들이 왔으면 한다. 특이하거나 별나지 않아도 글은 읽기 가능하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은 다르고 이야기의 소재와 흥미도 천차만별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쓰는 행위,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써보자. 일상의 따분한 일이라 생각하는 것도 그 원인이 무엇이고 누구와 어떠한 상황이었는지 적어보고 최종적으로 어떻게 결론내어졌는지 문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 머리 아프다면 몇 줄의 감사 편지도 좋다. 지하철, 버스, 길을 걸을 때 우연히 마주치는 일들, 일어나서 처음 드는 생각도 좋다. 머리가 아프다. 왜 아플까? 원인이 무언지 곰곰이 생각하며 답을 적어보는 것도 일상의 에세이이다. 허지영 작가의 말처럼 죽기 전 사람들은 자신의 자서전 한 권 정도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한다. 죽기 전 쓰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며 써 나가는 것이 자서전이 될 수 있고, 픽션, 혹은 논픽션이 될 기회는 충분하다. 한 번 써보자.라고 말만 말고 펜과 수첩, 스마트폰 메모를 활용해 끄적여 보는 것이다. 과거의 나를 추억해보고, 현재의 내가 어떤지 비교해보면 또 다른 감상이 느껴지는 것이 글이다. 그런 연습을 하다 보면 글을 쓰며 나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된다. 결국 쓸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의 선물 하나를 더 얻은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하게 된다.

덧붙이자면 쓸 수 있는 글쓴이들의 글이 혼자만의 만족감이 아니라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이 되고 변화를 모색하게끔 하는 마중물의 역할까지 이르게 된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 같다. 이 작품 《나를 깨우는 책 읽기 마음을 훔치는 글쓰기》는 충분히 그 거치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남은 것은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뻗어 오를 글쓰기의 활주로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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