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GRITY NEW YORK VOL.2
정인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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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서문에서 이야기하듯이 Vol.01은 뉴욕의 전체적인 개관과 소소한 이야기를 비롯한 수제버거 맛집 위주로 전개되었다면, 2권은 유명 스테이크집을 비롯해 디저트 카페, 꼭 한번우 가봐야하는 주요 관광지, 생활 문화권등으로 소개 된다. 1권에 비해 좀 더 심층적인 뉴욕 탐방, 뉴욕에 빠지는 매력을 한껏 더 맛볼 수 있다.

당분간은 가볼 수 없는 도시라는 것에 안타깝지만 책으로나마 마음의 정화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



첫 장엔 뉴욕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타워 관광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탑 오브 더 락,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삼대 유명 타워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관광의 대표 명소인 것이다. 가장 화려하고 유명했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킹콩],[러브 에페어],[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등 많은 영화의 배경이기도 했으며, 9.11사태로 무너자 세계무역센터 이전 최고의 빌딩이었다고 한다. 최고의 자리는 내줬을지언정 전통은 영원하다.



각각의 위치에서 최선의 모습과 볼거리를 전해주는 뉴욕의 3대 타워. 아픔도 겪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리지는 명맥이 이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뉴욕하면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꼭 한 번 들려 보고싶은 관광 포인트라는 생각도 든다. 언제갈 수 있을지 모를 미래지만, 여행이란 목표가 있음에 설레는 것이다.



뉴욕하면 센트럴 파크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남북 합쳐 4km의 넓은 대지에 세워진 공원은 뉴욕커를 비롯한 관광객들의 휴식지이자, 여러 공연장들도 이 곳에 위치해 문화 예술의 쉼터가 되고 있다. 이를 포함해 총 8곳의 주요 공원을 소개한다. 브라이언트 파크, 메디슨 스퀘어 파크와 유니언 스퀘어 파크, 워싱턴 대통령의 상징이랄 수 있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 서울로

7017의 모델이 되기도 한 하이라인 파크, 9.11을 기리기 위한 9.11 메모리얼과 배터리 파크 등 크고 작은 휴식 공간들이 많은 이들을 불러 모으며 기다리고 있다. 자연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 될 공원 문화라는 생각이 든다.



어딜가든 관광객들의 눈, 코, 입을 자극하는 것이 나라별 식문화이다. 미국식 스테이크는 왠지 두툼하다는 선입견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간혹 찾아가 먹게 된 미국식 스테이크의 모양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일지 모를 일이다. 거기에 더해 오랜 전통과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지금의 유명한 뉴욕 스테이크를 세계에 알린 것 같다. 그 외에 카페와 디저트 코스, 뉴욕의 맥주맛도 기회가 된다면 경험해보길 바란다. 19세기 펍의 느낌도 만끽할 수 있다는 미국 뉴욕의 맥주 문화. 전 세계에서 건너온 맥주 문화가 뉴욕식으로 변화, 진화한 것은 아닐지 추측해본다.



뉴욕하면 패션, 트렌드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카다. 2~3개월에 한 번씩 바뀌는 흐름이 뉴욕을 대변하며 언제 어느새 매장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것이 뉴욕이란 패션 아이템의 천국이다. 옷과 먹거리도 일품이겠지만 저자는 하이라인의 다운타운 시작점에 위치한 첼시마컷 내부 끝부분에 위치한 포스만 북스, 첼시 마켓 북스토어도 소개한다. 책과 펜시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기에 더욱 탐나는 곳이다.



인공적인 아름다움만이 있는 곳이 아닌 뉴욕. 뉴욕 안에서도 꼭 가볼 자연경관 명소가 있다. 단기가 아닌 장기 여행객들에게 꼭 추천할 곳도 책에 잘 정리되 있다. 바로 그곳이 나이아가라 폭포이다. 캐나다와 미국의 경계에 있을만큼 전체 너비가 1km 너비의 큰 폭포인만큼 기왕 왔으면 꼭 한 번의 인생샷은 필수이다. 단, 안전이 담보 된......



나이아가라 폭포외에도 글레노라 와인 셀라란 와이너리도 와인 애호가들의 눈과 코를 자극한다.

트래킹 코스와 협곡으로도 유명한 왓카스 글렌 주립공원과 중세풍 마을 느낌의 포레스트 힐스를 통해 동화같은 유럽형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 장소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무한한 변화의 도시 뉴욕. 과가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뉴욕을 직접 경험하기 힘든 시기이지만 이 책을 통해 맛보기로라도 뉴욕이 무엇인지 오감을 자극시키는 대리 만족형 여행을 떠나봤으면 한다. 시원시원한 사진과 간단명료한 설명으로 뉴욕은 '이것이다' 설명해주는 정인기 저자의 Vol.02 인테그리티 뉴욕도 Vol.01만큼 흥미롭고 마음을 들뜨게 한다. 이 시대에 필요한 힐링서, 뉴욕을 못 가는 요즘 꼭 한 번 접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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