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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 - 하루 한 장 글쓰기로 베스트셀러까지
송숙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5월
평점 :
'당신이 쓰려는 책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이 쓰게 될 베스트셀러는 오직 당신의 이야기로만 채울 수 있습니다.'
위의 글에 용기를 얻고 책 쓰기 한 번 해볼까? 마음먹은 독자라면 이 작품을 일독 이상, 혹은 송숙희 작가가 전해주는 나 자신만의 책 쓰기 노하우를 꼭 실천하길 바란다. 개인적인 이야기라서 망설이는 책 쓰기 희망자, 내 일 써 봤자 별 볼일 없을 거야 비관적 생각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작가가 전하는 20년 경력의 책 쓰기 비법을 이 작품에서 꼭 만나보고 얻어 가길 바란다. 책의 중요한 내용을 적어보고, 생각해보는 것부터 이미 독자의 글쓰기, 책 출간 준비는 끝나 있는 것이다. 수많은 책 쓰기 교본, 출간의 비밀이 있지만 책 코칭 1호 작가님의 글이라 더더욱 설렘과 기대가 증폭되는 작품!
'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이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책에서 언급한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상 수상 소감도 곁들여 담아 본다.
송숙희 작가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창작해 낸 조엔 K 롤링에 대해 언급한다. 폭력적인 남편과의 결별 후 의사의 조언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그녀는 마침내 [해리 포터] 이야기를 완성해내고 우여곡절 끝에 출판사와 계약을 맺는다. 작지만 큰 울림. 모두가 그녀처럼 될 수 있거나 없거나의 문제는 자기 하기 나름이다. 결국 개인의 글을 쓰는 것, 자신의 이야기 결과 맞는 독자를 만나는 것도 중요함을 설명한다. 그때부터 글을 쓰고 싶은 독자들의 가치는 시작되고 염원은 현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책 쓰기 플랫폼을 활용하자. 최근 가장 많이 활용되는 브런치를 비롯해 블로그, SNS를 내 글의 바다로 만드는 시작을 여는 것이다. 송숙희 작가의 이야기처럼 나만의 이야기를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의 내용을 잘 습득해 나만의 글쓰기 노하우, 글쓰기에 도전하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
나만의 글쓰기가 준비되었다면 중요한 것은 이를 꾸준히 논밭을 일궈가는 농사꾼의 마음인 생활화 된 습관이다. 작가는 하루 1,000자씩 100일간의 저널을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3주 이상 이러한 반복이 익숙해지면 100일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저널화해가는 과정이 정착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혼자만이 글을 쓰고 저장해두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나 플랫폼을 이용해 포스팅까지 진행하는 것이다. 자신의 글을 읽어줄 독자 혹은 출판사 관계자들이 생길수록 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맷집까지 단단해질 수 있는 것이 공개화된 글쓰기이다. 이런 순서가 100일간 지속되면 퇴고 과정을 거쳐, 편집, 출간 이전 단계까지 진행될 수 있다니 그저 시작도 전에 꿈만 같은 대리 경험을 할 수 있어 흐뭇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내용이라고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서 나만의 습관화된 글쓰기에 많은 독자들이 안착하길 바란다. 이미 그때 여러분은 글 쓰는 저자로 변해 있는 것이다.
글쓰기 준비가 되었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방법의 글쓰기 유형을 터득하는 것이다. 단순히 자기만족의 글쓰기가 아니라면 독자들도 공감하고 읽기 쉬운 글이 되어야 한다. 송숙희 작가는 다년간의 글쓰기 비법을 책에서 정리해 독자에게 전한다. 현재의 출판계 트렌드, 어떠한 책들과 내용의 글이 출간되고 사랑을 받고 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해 준다. 자기만족의 글쓰기기 아니라면 작가가 제시하는 여러 단계의 글쓰니 스킬을 꼭 숙지해 완성해 나가길 바란다. 여러 기술 중 가장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팁을 소개해 본다.
'쉽게 Easy, 매혹적으로 Attractive, 간단명료하게 Simple, 맛있게 Yammy'로 작가가 명명하듯 'EASY' 공식으로 불린다. 독자들이 알기 쉽고 매혹적으로 쓰되, 내용은 간단하고 찰지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완성해 보라는 미션이 아닐지 생각해본다. 어렵고 딱딱한 구조의 학술서가 아닐 바에야 기본기에 충실하게 글을 써가며 퇴고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글이 완성될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며 좋은 글을 많이 읽고, 지속적으로 써 보는 것을 작가는 강조한다. 그러다 보면 나만의 글쓰기 스킬이 확립되는 것이다.
책을 완독했다면 작가가 제시하는 '100일간의 글감 찾기'에 도전해보자. 친절하게 정리된 10개의 리스트와 질문에 솔직한 답을 해간다면 진정한 나만의 글쓰기, 책 쓰기, 인생 자서전이 한 권 완성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한 번뿐인 연극, 영화 같은 인생. 자신이 주인공인 것만큼 글을 통해 나를 기록하고 꿈을 설계하는 글쓰기, 주변의 많은 인물들에게서 이야깃 거리를 끄집어내는 재미도 글쓰기에서 꼭 찾아갔으면 한다. 100일간의 습관이 글쓰기로 완성되길 희망하며 10개의 리스트를 정리하며 마무리한다. 좀 더 깊고 진지한 책의 내용들은 꼭 한 번 읽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자. 독자 자신의 미래, 글쓰기에 대한 효용성을 길러 나갈 수 있을 작품에서 나만의 글을 매조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1. 나의 삶 하이라이트
2. 나 어릴 적에
3. 폭풍의 성장기
4. 나의 가족 이야기
5. 헬로 마이 프렌드
6. 나의 극한 직업
7. 나의 인생 곡선 그리기
8. 꿈은 이루어진다
9. 인생이라는 이름의 연극
10. 내가 나에게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