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웅들이 정의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는 없다(?) 제목부터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흔히 아는 히어로가 아닌 색다른 영웅들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비스티, 찡, 스래시, 레이저맨,마니맨, 소리 질러, 태푸니, 끈끄니키 등 뉴 히어로들의 탄생이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로 전개될지 상상해보는 재미도 동화 읽기의 재미를 더한다.
히어로들도 인간이라 슬프거나, 화날 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슈퍼 파워를 사용해 약자를 구하는 히어로들. 때론 반대의 경우 고함을 지르거나 악을 써서 주위의 분위기를 흐려 놓기도 한다. 나무 상자를 부술 수 있고, 철창문을 구부릴 수도 있다니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심지어는 건물을 무너뜨리고, 산불도 낼 수 있다니, 아이와 왜 그럴지, 책을 읽으며 추측해본다.
히어로들은 온갖 스트레스를 털어내기 위해 우리 평범한 사람들처럼 소리를 지르는 대신 광속 하이킹이나 슈퍼 익스트림 우주 산악자전거로 울화통을 날릴 수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 그들을 위한 좋은 일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히어로 또한 평범한 사람들처럼 희로애락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에게도 쉼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나눠본다. 그들도 기분이 엉망이 되면 나쁜 상황을 일으키려는 충동이 심하게 밀려든다.
사람들이 집안일, 회사 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울화가 치미는 것처럼 누구나 잠깐 멈춤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