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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치매 없이 사는 법 - 알츠하이머는 노화나 유전이 아니라 생활습관 병이다!
딘 세르자이.아예샤 세르자이 지음, 유진규 옮김 / 부키 / 2020년 3월
평점 :
'매일의 일상이 인지력의 운명을 결정한다.‘
두 저자는 일상에서 충분히 가능한 치매 예방법을 소개한다. ‘뉴로 플랜‘이란 이름으로 개인을 위한 맞춤형 식단을 디자인하는 법을 알려 준다. 그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직업인들에게 필요한 활동적 요소, 균형 감각을 잃고 당뇨를 앓는 중년 남자에겐 어떻게 자전거를 타며 삶의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러한 방법과 해답을 이 책에서 설명하며 저자는 확신에 찬 이야기를 던져준다. 물론 과학적 근거가 바탕이 되는 치매 예방법이다. 이 작품을 통해 아이로부터 어른까지, 알츠하이머가 발병하면 완치는 어렵지만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를 많은 독자들이 얻길 희망한다.
책은 총 2부로 나누어져 있다. 알츠하이머라는 병명은 알지만 그에 따른 잘못된 믿음과 오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생활습관 의학의 힘을 경험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의 진실‘.
저자들이 제시하는 알츠하이머를 이겨내는 라이프 스타일 비법을 소개하는 ‘뉴로 플랜‘으로 정리돼 있다. 영양 공급과 운동, 긴장 이완법, 회복 수면, 두뇌 최적화 등 저자가 다년간 연구하고 임상에서 활용한 결과물과 사례들이 질서 있게 정리,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정말 죽을 때까지 치매를 모르고 살아가는 삶의 평안함이 지속되길 바란다. 각자의 노력, 전문가들의 조언도 필수임을 깨닫게 해주는 책의 내용이다.
이 책의 뚜렷한 목적은 누차 강조하듯 치매가 유전이 아니며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이다.
‘뉴로 플랜‘이 중심이 되며 왜 신경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지를 보여 주는 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바이다. 그런 이유로 알츠하이머를 처음 발견한 독일의 젊은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의 일화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알츠하이머 증상은 다양한 각도로 연구되고 평가되며, 원인이 어디서부터 발생하는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것 같다. 다양한 예방법이 제시되는 것도 사실이며, 어떤 것에 중심을 두느냐도 문제라는 생각도 든다.
무엇보다 이 책의 두 저자가 연구 노력한 결과물을 잘 활용하고, 라이프 스타일에 적용해보는 것이 치매 예방에 있어 중요한 영향력을 전해줄 것이다. 사람에 따라 알츠하이머의 진단 원인은 다양하다. 사람의 성향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도 알츠하이머 진행 속도나 증상도 각기 다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통적인 치료, 예방법을 적기에 활용해보는 것이 저자들이 설명하려는 가장 큰 팁이자 키워드임을 명심하자.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 습관이 되는 치매 예방법을 터득하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알츠하이머는 노화나 유전이 아니라 생활습관 병이다.‘
란 부제어에 주목하며 독자, 자신의 삶을 변혁 시켜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