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세대, 낀 세대, 신세대 3세대 전쟁과 평화
김성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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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해 주는 것부터 가 꼬여가는 세대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시작이 아닐까 싶다.'꼰대'라서, '철부지'라서 그렇다는 핑계보다 상황에 따른 이해로 세대가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 호응해 주는 것이 필요함을 느낀다. 어느덧 40~50대가 꼰대가 되어버린 세상. 독자인 나 또한 비슷한 세대를 걷고 있어 두렵다.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 속에 그 시기가 빨리 다가옴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세대 간이 오해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던 해결 방식, 그 갈등의 골을 풀어가는 독서가 되길 기대하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

세 세대, 즉 베이비부머 센 새대, X세대의 낀 세대, 밀레니얼 세대이자 신세대가 사회, 곧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확연히 차이가 난다. 버티면 정상의 고지를 볼 수 있다는 센 세대, 낀 세대일 수밖에 없는 X세대는 버티면 된다는 일념 하에 살아가고 있다. 신 세대는 확실히 다르다. 자신의 개성과 좋아하는 것들을 위해 현재의 무거움을 과감히 던져 버릴 수 있는 세대인 것이다. 태어난 시대, 겪어 온 일상에 따라 충분히 서로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한 가지이다.

 

 

서로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이해함부터 3세 대간의 통합은 이루어지고 '꼰대'란 말도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될 것이다. 할아버지 세대의 처절함, 아버지 세대의 끈질김, 자녀 세대의 생존법 등에 따른 시대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쉰 세대, 낀 세대, 신 세대에서 밝히는 저자의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각자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떠한 배려와 상황 인식으로 작금의 시대를 살아갈지 고민해보는 것도 큰 공부가 될 것이다. 이 또한 강요가 아닌 개인의 선택임을 말해둔다.

 

 

세대의 특징을 잘 숙지하고 면밀히 비교 분석해가며 상대를 이해하는 적절함과 배려가 필요한 시대가 지금이다. 풍부한 사례와 각 세대 간의 특성-호랑이 같고, 순한 소 같으며, 어디로 튈지 모를 강아지처럼-을 면밀히 정리해 둔 작품 탐독을 통해 우리 각자가 앞서거니 뒤 서거니 하는데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좀 더 빨리 세대 간의 갈등을 줄여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 마련의 작품이 되길 희망하며 충분히 그 가치가 제공될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세대의 특징을 잘 숙지하고 면밀히 비교 분석해가며 상대를 이해하는 적절함과 배려가 필요한 시대가 지금이다. 풍부한 사례와 각 세대 간의 특성-호랑이 같고, 순한 소 같으며, 어디로 튈지 모를 강아지처럼-을 면밀히 정리해 둔 작품 탐독을 통해 우리 각자가 앞서거니 뒤 서거니 하는데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좀 더 빨리 세대 간의 갈등을 줄여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 마련의 작품이 되길 희망하며 충분히 그 가치가 제공될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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