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Alaska) 일주 - 자연 그대로의 자연
이종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알래스카의 풍광을 감상하고 싶으세요? 알래스카에 대한 경이로움에 대한 대리 만족을 얻고 싶으신가요? 그럼 이 책을 추천합니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 이르기까지 여행에 대한 묘미를 느끼고 도전 정신이란 일념에 시작한 저자의 렌터카 여행이 기대됩니다. 안 가고 후회하느니 가고 나서 후회하더라도 도전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여행에 대한 절실함과 필요성이 화두가 되어 시작된 여행에 함께 동참해 보시죠.
꼭 가서도 여행이라지만 책을 통해 만족을 느끼고 앞으로 계획할 여행을 꿈꾸는 것도 여행자의 마음이란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다년간 국토종단의 노하우를 경험한 저자의 글이라 시작부터 분주합니다. 정해진 코스와 일정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깔끔함과 주요 관광지에서 맛볼 수 있는 찬란한 경관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무엇보다 렌터카 여행의 자유로움이란 장점을 활용해 저자만의 사색 가득한 시간도 보낸 것 같습니다. 여행이란 이처럼 장벽 없는 대지를 자기 마음대로 누비는 자유로움이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마음에 저자의 2주간의 여행 루트가 한눈에 들어오며 부럽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준비와 계획이 시작입니다. 알래스카에 대해 설명하며 독자가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으며, 일정별 현황과 매일의 기록을 사진과 글로 담아 당시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목적이 뚜렷합니다 높은 산에 쌓인 눈과 빙하 그림을 보게 되면 답답했던 마음도 시원하게 뻥 뚫립니다.
저자는 생소함이 넘치는 알래스카를 타깃으로 여행 일정을 짤 경우 필요한 서류와 행정 절차 등도 계획성 있고, 조리 있게 정리해 보여줍니다. 단 번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친절함도 느껴집니다. 내용과 정보 면에서 저자가 그간 쌓아 온 필력과 여행력이 보여 책장을 넘기는 속도도 빨라지는 작품입니다.



여행에 필요한 소소한 정보와 알래스카 하면 한 번쯤 방문해야 할 명소를 사진과 함께 구성했습니다. 저자가 여행을 하며 느낀 감정들을 독자의 입장에서 느껴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매력입니다. 하얀 설원이 넘쳐나지만 따스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여행지가 알래스카가 아닐까? 직접 가보지 못한 상태에서도 들뜬 마음으로 책의 내용을 여행 계획자처럼 섭렵해봅니다.


17일간의 꿈같은 여행을 경험했다는 저자의 멘트가 가슴에 와닿습니다. 여행이란 순간이지만 꿈꾸다 보면 이루어지고, 시작함과 동시에 순식간에 꿈처럼 흘러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여행이란 꿈을 꾸기 시작하죠. 시원함과 경이로움 가득한 알래스카의 여정을 책으로 만나보세요. 언제인지 모를 독자 여러분들의 여행 계획과 시작을 꿈꾸며 짧게나마 여유를 느껴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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