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모든 것 영화에서 배웠다 - 영화 48편이 내 인생에 답하다
수이앙 외 지음, 정주은 옮김 / 센시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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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영화들이 많아서 익숙한 작품이었다. 직접 본 영화들은 저자들이 풀어낸 이야기와 함께 흥미를 불러 일으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부분도 많이 나타나는 작품이다. 아직 감상하지 않은 영화와 함께 부부작가의 삶 속 애환이 담겨진 페이지를 통해서는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었구나 라는 마음과 함께 독자인 나라면 어떠했을까? 두가지 다른 의견도 사유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영화를 통해 지금의 상황을 대비시켜보고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매칭 시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인생이 영화에 녹아 있듯이 저자가 책에서 설명한 영화의 제목이나 스토리 등을 통해 나의 인생은 어떻게 흘러 왔는지 반추해보고, 작품 속 캐릭터를 보며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다.

현실과 판타지를 연결해주는 매개체를 영화라 정의하는 저자. 우에게 익숙한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각 24편씩 소개되고 작가의 해설로 내용의 풍부함을 확대해주고 있다. 즐겨 보았던 작품일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작품일 수 있다.
그 경계 안에서 지금의 나를 돌아보며 미래의 인생에 대한 다짐과 계획을 새롭게 펼쳐 나가는 시간을 마련해보면 좋을 것 같다.익숙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조금만 관심을 두면 달라진다. 영화가 그렇고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영화라는 인생 여행이라 생각하고 저자의 신비로운 세계에 독자로서 함께 하길 바란다.


인생과 자아, 그 중심점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복합된 것이 영화이다. 누군가의 인생을 판타지, 멜로 드라마, 애니메이션, 액션 등의 장르로 구분해 놓았을 뿐이지 영화는 인간의 고뇌와 자아 욕구의 충족,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는 삶의 축소판이란 것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라면 어땠을까? 그 상황에서 내가 주인공이라면 또 다른 결정을 했을텐데...... 이것이 인생이며 내 삶에 비추어 확인 가능한 것이 영화란 장르임을 인식하게 해준다.  자기 자신이 생의 주인공이며, 자기 결정권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른 것 같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이야기들이 절묘하게 맞닿은 작품의 배치도 흥미롭다. 익히 알고 있는 ‘아이언맨‘ 시리즈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시작부터 자기 자신과의 싸움과 고뇌, 이를 극복하는 과정의 인간의 자아와 결부시켜 쉽고 재미 있게 정리해 나간다.
그리고 인간의 다양한 정서 감정을 그렸던 작품 ‘인사이드 아웃‘도 작품에 등장한다. 여기에다양한 인격이 등장하는 ‘내 머릿속의 포이즌베리‘와의 비교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 수 밖에 없는 감정 상태, 인격에 대한 다면성을 설명해준다. 삶이 하나의 감정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므로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고 표현해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이것이 어차피 인생의 주인공은 나란 의미가 되며, 그러한 사례가 영화 속 주인공으로 그려질 뿐이다.


질풍노도의 시절을 거쳐 찬란한 황금빛 태양이 넘실 거리는 대양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배처럼, 우리 인생도 잔잔할 때가 있고 높은 파고로 위험을 겪을 때가 무수히 많다. 행복의 수보다 불행과 사건, 사고의 횟수가 더 많다는 어느 책 속 이야기처럼 우리는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영화 속의 멋진 영웅, 행복을 획득하는 인물이 되는 것이다.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로 위기와 좌절을 극복하고 성공과 행복이라는 삶의 마침표를 그려낸 48편의 영화-또는 불행이 희망이 될 수도 있다-를 만나보자.
‘아이언맨‘에서부터 ‘도리를 찾아서‘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이 관객이자 독자였던 여러분에게 변화 가능한 긍정적 미래상을 펼칠 수 있는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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