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자리 빌리암 비스팅 시리즈
예른 리르 호르스트 지음, 이동윤 옮김 / 엘릭시르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잊혔던 범죄 사건의 DNA 조작설이란 증거가 다시 수면 위로 등장한다. -왠지 흡사하고 이미지가 비슷한 사건들이 떠오른다-이를 진두지휘했던 형사 비스팅. 그리고 그 사건에 대한 형사사건재심 관련된 사항을 미리 알고 있던 그의 딸이자 기자인 리네는, 그 소식을 아버지에게 전달하고 대비책을 미리 간구하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와 또 다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리네. 50대 중년 남자의 살인 사건과 그가 키우던 사냥개가 단서로 남게 되는 사건이다. 리네는 자신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다음날 1면 톱기사를 그녀가 취재하는 살인사건으로 장식하기 위한 노력을 취한다. 항상 사건과 뒤엔 진실과 조작이 존재하는 것인가?
이는 인간이 만들어 낸 계산적 이중적 사회의 명암의 일부이기도 하다.

진범이 누구인지, 오판을 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17년 전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며 잃어버린 조각의 퍼즐을 다시 맞춰가야 하는 중년 형사 비스팅. 무엇이 정의인지 혹은 거짓인지 다양한 방법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주어진 문제의 수수께끼에 봉착하게 된다.
우리에게 늘 진실 공방이란 게임처럼 소설 속에서도 계속되는 시련이 일어난다. 또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게 스토리화된다. 이 소설에선 민완 형사 비스팅의 몫이 그것이다. 하지만 그에겐 강력한 조력자이자 딸인 신문 기자 리네의 활약이 함께 하므로 극적 재미도 더욱 돋보이게 작품으로 거듭나게 된다.

좀 더 깊은 내용은 소설과 꼭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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