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진작가가 될 거야! 어린이 작가교실 2
양정원 지음, 바람숲그림책도서관 기획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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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시대를 달리는 요즘, 유튜버다 프로게이머다 직업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일상의 사진을 찍는 일반이들도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저자인 초등학교 학생 양정원 양은 자신의 집에 동생이자 아기가 태어남을 계기로 사진에 대해 눈을 뜹니다. 왜냐하면 동생인 아기가 시도 때도 없이 생각나기 때문이니까요.

 

 

그래서 공부할 때, 친구들과 놀 때도 아기가 보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아이를 계속 볼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 것이죠.

그림은 한계가 있을 테고, 휴대폰에 담겨 있는 카메라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결론을 얻었겠죠?

그래서 아기 사진은 시작됩니다!

 

초등학생의 그림이라 소박하지만 단순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표현을 참 잘 했습니다. 매일매일 아기의 사진을 찍어주다 보니 언니도 이제 뭔가 다른 찍을 거리를 찾아갑니다. 취미는 이렇게 확대되는 것이죠.

 

 

학교 친구들의 사진을 찍어주니 학교 사진사가 되는 지은이. 친구들과의 우정도 한껏 돈독해지는 상황입니다.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갔을 때도 나만의 사진 작품을 만드는 지은이. 어느새 꼬마 사진작가로 데뷔해 가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작은 계기가 큰 꿈이 되어가는 것이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입니다.

 

 

가족사진도 예쁘게 찍고 화목한 모습도 함께 나눕니다. 크게 자란 아기와 지은이. 엄마, 아빠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그렇게 아이의 꿈은 사진작가가 되어갑니다.

이 책 또한 지은이 양정원 양의 소중한 꿈과 그림, 글이 담긴 나만의 그림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얻어 책을 출간하고 꿈을 이어가는 것. 참 좋은 아이디어와 재능이 만나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저희 아이에게도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성,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었던 그림책 같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이렇게 멋진 그림책을 만들다니 그 자체로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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