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완치된다 - ADHD 근본치료
김성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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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김성철/의학/틱장애

‘틱은 정신과 질환도, 특별한 병도 아닙니다. 다만 총체적인 건강의 빨간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틱장애는 질병이라기보다 일종의 스트레스이다. 어른이든 아이이든 각종 스트레스로 눈을 깜박이거나 몸이 흔들리는 증상이 일어날 때 편안한 휴식과 정서의 안정이 중요함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감기를 앓고 난 뒤에도 갑작스러운 틱장애나 ADHD가 발생함이 연구결과로 나타난 상황입니다. PANDAS라는 자기면역 질환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으며 호흡기 면역력이 틱 치료에서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몸에 나타나는 질환은 연관성이 있고 전체적인 측면의 치료와 예방이 병행되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특히 감기 증상으로 처방되는 항생제의 과다 복용도 틱 장애와 ADHD를 유발할 수 있으며, OECD 선진국의 두 배 이상 처방되는 현실에서 항생제의 무수한 처방도 자제되어야 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약으로 무조건 해결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체질과 필요에 의한 약의 복용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20년 이상의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쉽고, 명쾌하게 독자의 걱정을 덜어주며 틱장애와 ADHD의 원인과 올바른 처방을 책을 통해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 혹은, 자신의 질병 원인을 자각하고 완치할 수 있는 방법과 과정을 얻어 가길 바랍니다.

또한 감기나 고열로 인한 항생제, 항히스티민제, 진해거담제, 기관지 확장제, 해열제 등 화학 약품 성분의 남용을 지양함으로써 틱장애 및 ADHD드믈 비롯한 기타 심장질환을 미연에 예방하고, 생강과 대추 등의 생약 제제로 구성된 한약성분의 감기약 등을 가정에 준비해 두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양약의 적절한 사용이 부모의 걱정과 근심으로 지나치면 아이의 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처방과 약의 복용, 친환경적 한방 약품의 섭취 등으로 틱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자는 심장을 안정시켜주고 체력을 길러주어 심적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튼튼한 몸을 만들 수 있게 아이들을 돕는 것이 틱, ADHD 치료의 근본이라 하니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위한 격려가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알아두어야 할 틱 종류》

- 단순 음성 틱
기침소리, 헛기침 소리, 코 훌쩍이는 소리, 휘파람 부는 소리, 동물 또는 새소리, 킁킁거리기, 빠는 소리
- 복합 음성 틱
맥락과 전혀 관계없는 단어나 문장을 반복, 다른 사람의 말 따라 함. 상스러운 욕을 함
- 단순 운동 틱
눈 깜빡이기, 눈알 움직이기, 코 씰룩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입 벌리기, 혀 내밀기, 입술 자주 핥기, 머리 흔들기, 어깨 들썩이기, 팔이 나다리 흔들기
-복합 운동 틱
깨물기, 던지기, 때리기, 펄쩍 뛰어오르기, 팔다리 동시에 펴기, 무릎 구부리기, 회전하기, 손 냄새 맡기, 물건이나 자신 만지기, 남의 행동 따라 하기, 성기 주변 만지기

이처럼 아이에게 주로 발견되는 틱장애가 40대 이후의 성인에게도 발병될 수 있으며, 그 증상이 심해지면 인격장애까지 올 수 있다니, 필히 사회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운동요법,
빠른 치료, 음주를 줄이는 것등이 성인기
틱의 유발을 예방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틱장애가 어느 정도 치료되었다고 완치를 확신하는 자체적인 판단보다 담당의와 꾸준히 상의하고 최종 진료 마무리가 될 때까지 인내를 통해 틱장애의 완치를 기다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합니다.

예방 또한 중요하므로 격렬한 운동 혹은 TV나 스마트폰을 자제하고, 학업적인 스트레스도 어느 정도 풀어주며 이해해주는 부모의 역할이 필요하겠죠. 단순히 틱장애의 원인이 치료로 완치될 수도 있지만, 강박장애 혹은 ADHD라는 합병증이 함께 올 수 있다는 틱장애의 특징과 성향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처방받아 틱장애의 증상 완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치료해 온 다양한 사례와 부모님들의 치료 후기를 통해 현재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도움과 함께 비슷한 증상이 있을 경우 그 내용을 활용 가능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틱장애의 증상을 찾아보면 위에서 언급한 원인이 상당수를 차지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자녀에 대한 방관도 좋지 않지만 적당한 자유와 관심, 그 안에 대화와 소통도 아이들의 정신적 장애이자 틱장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틱장애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ADHD 증상. 정확히 진단을 내리기 힘든 질환이긴 하나 다양한 검사 결과를 통해 ADHD 성향의 아동 혹은 성인의 증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분류 방식에도 ‘과잉행동 우세형‘, ‘충동 우세형‘, ‘부주의형‘과 같은 형태로 나누어진다고 하니 경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할 것입니다. 치료는 빠를수록 좋다는 쉽고도 어려운 말. 조기 치료를 권장하는 저자의 말처럼 책에서 이야기하는 진료 요령과 처방법을 숙지해 틱장애를 비롯한 ADHD 증상 완화를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숙지하길 바랍니다.

‘틱, ADHD는 질병이 아닌 인체가 보내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정한 심장으로 나타나는 신호다.‘​

이를 쉽게 말해 나에게 관심을 더 보내달라는 아이의 신호라는 것을 인식하자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공감대 형성이 이처럼 중요한 것이며 약물치료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라나는 식물에게 체질에 맞는 영양분을 건네고, 차의 엔진에 윤활유를 첨가해 차의 출력을 높이는 것처럼 우리 아이의 체질과 성향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또한 합성제 성분의 비타민이나 영양제보다 천연제가 중심이 된 비타민제제를 비롯한 천연 채소와 과일류를 통해 질병 예방에 대비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안정과 평화, 가정 안에서부터 아이들에게 질
높은 휴식과 평안을 전달해주는 것, 맑은 공기와 숲속 산책 등도 틱장애 예방에 좋은 방법이라며 저자는 마무리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처음 언급한 감기와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처방약의 과다복용도 줄여나가야 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문명의 이기이자 편리함과 안온함을 가장한 스마트폰 등 기계류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도 틱장애 및 ADHD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독자인 부모의 역할을 역설합니다. 아이의 걱정에 몸서리치는 가족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미리 예방하고 연구하는 습관을 이 책에서 얻어가길 바랍니다. 책의 부록으로 함께 하는 많은 환우들의 진료 후기 사례도 큰 도움이자 교훈이 될 것입니다. 틱장애, 그리고 ADHD 증상은 아차 하면 더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한 이해와 공부를 바탕으로 전문 의료인과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명한 부모가 되기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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